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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 EG회장

[허문명기자의 사람이야기]육영수 여사 36주기… 박지만이 이야기하는 ‘나의 어머니’ 육영수 여사 36주기를 맞아 생전 여사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박지만 씨. 시종일관 밝고 겸손한 어투였던 그는 이날 “13년 우여곡절 끝에 최근 서울 상암동에서 첫 삽을 뜬 박정희기념관이 너무 외지고 좁아 기형적”이라며 “기념관이 어떻게 운영되어야 하고 어떤 내용을 담을지 공청회 한 번 없이 진행되고 있어 자칫 국민 성금과 세금을 낭비하는 일이 될까 걱정스럽다”는 대목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서영수 전문기자 kuki@donga.com “나환자 얼굴 쓰다듬던 어머니… 아버지도 대단하다고 자랑” 간밤의 폭우가 거짓말처럼 씻긴 15일 오전 10시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묻힌 묘역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서울 광화문에서 광복절 경축식이 열리고 있는 시간, 이곳에서는 .. 더보기
[박지만 단독인터뷰] ① 아버지 박지만 아버지를 말하다 [박지만 단독인터뷰] ① 아버지 박지만 아버지를 말하다 [조인스] 2010.03.04 14:26 입력 / 2010.03.04 15:08 수정 “박정희 상암동 기념관 왜 대충짓나…위치도 재검토를 요즘 집에 가면 5살 아들 ‘목말’ 태워주느라 바쁘죠” 언론의 인터뷰를 꺼리던 박정희 전 대통령의 외아들 박지만 EG 회장이 최근 우연한 자리에서 과 만났다. 자신과 관련한 이야기에는 언급을 회피하던 박 회장이 “서울 상암동에 건립 추진 중인 ‘박정희기념관’에 대해서는 유족으로서 하고 싶은 말이 많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관련사진 "기념관으로서의 모습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면 아예 안 짓는 것이 낫습니다. 현재 구상 중인 아버지 기념관은 기념관인지, 시립도서관인지 실체도 불분명합니다. 유족의 입장에서는 기념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