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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딥

<글로벌 경기회복 가도에 다시 먹구름> 금융.실물 경제지표 일제 하락..더블딥 우려도 (뉴욕=연합뉴스) 김지훈 특파원 = 전 세계 경제 회복 가도에 다시 먹구름이 몰려들고 있다. 극심한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의 터널을 벗어나 미약하나마 회복세를 보이는가 싶었던 세계 각국의 경기가 잇단 복병을 만나면서 다시 주춤하고 있는 것이다.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또 다른 경기부양책 등 이런 어려움을 타개할 모멘텀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경기가 다시 하강 국면으로 빠져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 美 경제지표 일제히 빨간불 = 미국 노동부가 지난 2일 발표한 6월 고용은 12만5천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고용이 줄어든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며 지난달 고용 감소폭도 작년 10월 이후 최대치다.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은 9.5%로 전달 9.. 더보기
글로벌 경기 둔화 `경보`…더블딥으로 가나 글로벌 경기 둔화 `경보`…더블딥으로 가나 中·인도·美 제조업 지표 일제히 하락 글로벌 경기에 '둔화' 경고등이 켜졌다. 세계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제조업 관련 지표가 일제히 하락했다. 세계 경제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20개국(G20)이 재정적자 감축에 나선 것은 경기 활성화를 위한 각국의 정책 공조가 깨졌다는 뜻이다. 이런 악재들이 투자심리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떨어지는 주가는 소비심리를 위축시키는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어내 세계 민간소비가 줄어들 공산이 크다.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상당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올해 5.8% 경제성장 전망치를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가 집계하는 중국의 구매자관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