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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기자

[김현아]10년 만에 찾아온 방송시장 격변기 [김현아]10년 만에 찾아온 방송시장 격변기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2000년 통합방송법이 만들어진 뒤 국내 방송 시장이 격변기를 맞았다. 통합방송법은 위성방송의 법적 근거를 만들어 다채널 디지털 위성 방송 시대를 여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 업무 영역이 중복됐던 중계유선방송사업자(RO)들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로 전환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통합방송법은 지상파방송사와 공영방송 문제에 대해 아무런 대안을 내놓지 못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상파방송사와 케이블TV(SO) 업계간 재송신 갈등을 계기로 방송법상 '의무재송신'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드디어 '지상파 방송의 역할찾기'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시작된 것이다. 케이블TV, 위성방송, IPTV에.. 더보기
제4이통사, 내년 초 설립된다 제4이통사, 내년 초 설립된다 연내 주파수 할당절차 완료…할당대가 KT-SKT 60% 수준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KT와 SK텔레콤, LG텔레콤처럼 전국 망을 가진 제4 이동통신회사(신규 와이브로사업자)가 내년 3월 이전에 설립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29일 2.5GHz 대역 와이브로용 주파수 할당 계획을 발표하면서 12월 중 주파수 할당 절차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4이동통신사업을 준비 중인 한국모바일인터넷(대표 공종렬, 이하 KMI)은 11월초까지 방통위에 할당신청서를 제출하고, 할당자격심사 및 주파수 할당심사를 받게 된다. 할당대상 법인으로 선정되면, 초기 할당대가(105억5천만원)를 내고 주파수를 할당받게 된다. 이 때 기간통신사업 허가도 함께.. 더보기
[김현아]미디어 시장에서 종편보다 시급한 것 [김현아]미디어 시장에서 종편보다 시급한 것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방송통신위원회 출범이후 '글로벌 미디어 그룹' 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세계 시장을 상대로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기업을 키우자는 것인데, 단순히'한류'처럼 다른 나라에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심자는 게 아니다. 망가진 방송, 미디어 산업의 생태계를 복원해 일자리를 늘리자는 데 관심있다. G7 국가와 비교했을 때 한국의 통신은 외국과 비슷한 수준이나 TV시장은 95파운드에 불과해 미국(221파운드) 일본(139파운드)보다 훨씬 작다. 미디어 시장, 콘텐츠 시장은 키울 수 있는 여력이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타임워너나 월트디즈니, 구글 같은 글로벌 미디어 기업이 나올 수 있을까. 정부도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미디어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