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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미디어

[박정일]종편사업, 이제부터 시작이다 [박정일]종편사업, 이제부터 시작이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지난 17일 우리나라 방송 역사에 한 획을 그을 결정이 방송통신위원회 에서 있었다. 지상파 중심의 방송시장에 새로운 경쟁자를 끌어들여 글로벌미디어 그룹을 육성하고 여론다양성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로 기획된 '종합편성채널 기본계획안'이 실행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하지만 SBS 수준의 경쟁력 있는 매체를 만들겠다는 정부의 목표는 시작부터 쉽지 않아 보인다. 우선 1조2천억원 수준인 방송광고시장에 200개에 가까운 방송채널사업자가(지상파 포함) 나눠먹기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대 5천억원 수준의 자본금을 가진 신규 사업자가 들어와도 당장 돈을 벌기란 쉽지 않다. 그나마도 종편사업자가 진출할 케이블TV 시장은 SO매출까지 모두 합.. 더보기
중국은 아랍어방송까지…한국도 글로벌미디어 키워야 중국은 아랍어방송까지…한국도 글로벌미디어 키워야 태국ㆍ베트남ㆍ라오스 등 아시아 시장 묶고 세계서도 통할 한국형 특화콘텐츠 개발을… ◆ 미디어 빅뱅 제1부 / 지각변동 시작되는 미디어지형 ◆ 지난해 7월 중국 국영방송인 CCTV가 아랍어 채널인 CCTV-A를 개국했다.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에 이은 네 번째 외국어 채널이다. CCTV-A는 아랍어를 사용하는 중동ㆍ아프리카 지역 22개국 시청자 3억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 정부는 66억달러(약 8조원)라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다. 장창밍 CCTV 부사장은 "아랍어 CCTV 방송이 중국과 아랍 국가 간 교류와 상호 이해폭을 넓히는 중요한 가교역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CCTV와 뉴스코퍼레이션 산하 홍콩 스타TV, 상하이미디어그룹 등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