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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창출

[취재여록] 통계서도 '팽'당한 청년인턴 [취재여록] 통계서도 '팽'당한 청년인턴 한국경제 | 입력 2010.03.21 18:30 | "그런 통계는 관리하고 있지 않습니다. " 통계청이 2월 고용통계를 발표한 지난 17일.정부가 재정을 투입해 만든 공공일자리 가운데 청년인턴 사업 추진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전화를 걸었다. "지난해 월별 청년인턴 채용현황에 대한 자료가 있나요?"라고 묻자 "그런 통계는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통계를 관리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담당 공무원은 이렇게 설명했다. "소관부처가 서로 다르거든요. 행정인턴은 각 부처와 지자체가 관리하고,중소기업 청년인턴은 중소기업청이,공기업 인턴은 기획재정부가 맡아 관리하기 때문에 따로 취합해 놓은 자료가 없습니다. " 행안부만이 아니었다. 재정부에 전화해 똑같은 질문을 던지.. 더보기
MB 만난 중기인들, 정부에 `쓴소리` MB 만난 중기인들, 정부에 `쓴소리` [연합] 2010.03.18 15:27 입력 `장관은 자녀에 중소기업 취직 권하겠나`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51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는 국내 중견.중소기업인들과 경제단체 대표 등이 참석, 정부에 '쓴소리'를 쏟아냈다. 특히 일부 중소기업인은 정부의 고용창출, 연구개발(R&D) 지원 등의 정책이 일선 기업의 현장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참석한 정부 관계자들을 곤혹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기기 부품업체 KMW의 김덕용 사장은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혹시 자녀들을 중소기업에 취직하라고 추천할 용의가 있느냐"고 질문한 뒤 "대기업보다 연봉을 30% 더 준다고 해도 (젊은이들이) 오지 않는다"면서 "정부도 바뀌어야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