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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紙명가

"韓紙의 심연 모르고…겁 없이 찍다 후회했죠" "韓紙의 심연 모르고…겁 없이 찍다 후회했죠" 기사본문 SNS댓글 0 입력: 2011-03-11 17:33 / 수정: 2011-03-11 17:58 '달빛 길어올리기' 임권택 감독 101번째 영화…전통한지 담아내 구도적 노력과 세속적 욕망 교차 "꼭 남기고 싶어 절박하게 촬영" '달빛 길어올리기'를 연출한 임권택 감독은 "전통 한지의 우수성을 절박한 심정으로 담아냈다"고 말했다. 전통 한지(韓紙)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17일 개봉)는 임권택 감독(75)의 101번째 연출작이자 첫 디지털영화다. 구도자의 수행과 생활인의 세속적인 욕망을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넘나들며 표현했다. 판소리를 다룬 '서편제',동양화의 세계를 그린 '취화선'에 이은 또 하나의 전통문화 시리즈로,거.. 더보기
[韓紙명가 4대째, 장응렬 匠人 부녀] "맥 이어라" 아버지의 유일한 유언 지켰죠 [韓紙명가 4대째, 장응렬 匠人 부녀] "맥 이어라" 아버지의 유일한 유언 지켰죠 원주=김충령 기자 chung@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09.21 03:02 한지에 색 입히는 기술로 '신지식 임업인'에 선정돼 딸은 3년째 기술 배우는 중 "한지에 디자인 더할거예요"강원도 원주시 우산동의 한지(韓紙) 공방. 100㎡ 크기 작업장에서 한지 원료인 닥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하얀 섬유가 가득한 가로·세로 2m의 알루미늄 통에, 한지 장인(匠人) 장응렬(55)씨가 가로·세로 1m인 발채를 담갔다가 들어 올렸다. 가늘고 긴 대나무를 엮어 만든 발채 사이로 물기는 빠지고, 닥나무 섬유만 발채 위에 고르게 퍼졌다. 발채를 뒤집어 바닥에 내려놓자 '젖은 한지'가 남았다. 전통방식 그대로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