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손잡고’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중 서로 우월감 과시하면혐중·혐한 감정 막을 수 없어” [중앙일보] “한·중 서로 우월감 과시하면혐중·혐한 감정 막을 수 없어” [중앙일보] 베이징대에 ‘손에 손잡고’ 동호회 만든 최민정씨 입력시각 : 2011-02-07 오전 10:38:03 “베이징의 한국 유학생을 바라보는 중국 학생들의 시선이 얼음장 같은 날씨만큼이나 싸늘합니다. 심지어 북한은 우방, 한국은 아니라는 생각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지난해 11월 연평도 포격 이후 더욱 심해졌습니다.” 베이징대 광화관리학원(경영대학) 1학년 최민정(20·사진)씨는 “중국 대학 일각의 혐한(嫌韓) 분위기가 심각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한국 유학생과 중국 학생이 서로 ‘칸부치(看不起:업신여기고 깔봄)’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씨는 중학교 시절 탐독한 소설 『열국지』에 매료돼 베이징 유학을 결심했다. 그러기에 중국 학생들의 혐한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