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나라’ 아오모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틀 전 걸었던 ‘눈의 나라’ 아오모리 … 파멸의 풍경 앞에서 말을 잃었다 이틀 전 걸었던 ‘눈의 나라’ 아오모리 … 파멸의 풍경 앞에서 말을 잃었다 중앙일보 | 입력 2011.03.14 00:14 | 수정 2011.03.14 09:26 [중앙일보] 지진해일이 강타한 아오모리 하치노헤 해안에 13일 어선 한 척이 뒤집힌 채 쓸려와 있다. [아오모리=AP 연합뉴스], [아오모리=강혜란 기자] 이달 6~9일 한국저축은행이 후원하는 제비꽃 문학기행 참석차 일군의 문인이 일본 본토 최북단 아오모리현(靑森縣)을 다녀왔다. 시인 신경림·박규리, 소설가 이경자·은희경·이현수·김인숙·공선옥·안재성·한창훈·김종광 등 10명이다. 이들은 일본 소설가 다자이 오사무(太宰治) 생가 등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이틀 뒤 일본 대지진 소식을 접했다. 대자연의 재앙 앞에 속수무책으로 고통에 잠겨 있을 일본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