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칼럼] 문화에 눈돌리는 중국 썸네일형 리스트형 [특파원 칼럼] 문화에 눈돌리는 중국 [특파원 칼럼] 문화에 눈돌리는 중국 베이징=이병관특파원 yhlee@sed.co.kr 입력시간 : 2011.10.18 18:12:12 베이징 북동부에 '따샨즈(大山子)'라는 예술 마을이 있다. 수묵화ㆍ유화부터 설치미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들이 운집해 있어 베이징 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문화 명소다. 최근 이곳을 찾았던 기자는 씁쓸한 장면을 목격했다. 중국인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길가 한복판에 쓰러져 있는 한 중년 남자를 에워싸며 웅성대고 있었다. 그를 부축하거나 경찰에 연락하는 사람은 없고 모두 구경꾼에 불과했다. 지난 13일에는 남부 광둥성 포산에서 두 번이나 차에 치인 두 살배기 여자아이를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 TV화면이 공개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