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겸 칼럼] 미의 순례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신겸 칼럼] 미의 순례, 아트투어에 주목하라 [강신겸 칼럼] 미의 순례, 아트투어에 주목하라 강신겸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tourlab@jnu.ac.kr “일본 구마모토현은 경찰서와 아파트 단지, 심지어 화장실과 무덤에까지 예술적 상상력을 과감히 접목시켜 관광객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겨울 일본 가가와현에 있는 작은 섬 ‘나오시마’에 다녀왔다. 섬 전체가 미술관으로 알려지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나오시마는 오랜 세월 산업폐기물과 오염으로 방치돼 버려지다시피 한 섬이었다. 하지만 베네세하우스와 지중미술관, 이에(家)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금은 세계가 주목하는 ‘디자인과 예술의 섬’으로 거듭났다. 자연과 조화를 절묘하게 표현한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 미술사를 수놓는 유명 작가의 명화, 전통과 예술이 만나 활기를 찾은 마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