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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콘텐츠 산업' 절망과 희망

['영상 콘텐츠 산업' 절망과 희망] [2] 새 사업방식으로 활로 뚫는 독립 제작사들 ['영상 콘텐츠 산업' 절망과 희망] [2] 새 사업방식으로 활로 뚫는 독립 제작사들 저작권 자체 확보 국내외 동시 판매하거나 해외에 먼저 팔기도 영화감독들, 연출자 변신 드라마에 잇단 활력… 집단기획 체제 도입에 연예기획사 영역 확장도 지난달 29일 일본 도쿄의 번화가 롯폰기 힐스의 멀티플렉스인 도호(東寶)극장. 수백명 여성 관객들이 감격 어린 눈물을 훔치며 상영관에서 쏟아져 나왔다. 동방신기의 영웅재중과 한효주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천국의 우편 배달부'를 보고 나오는 길이었다. 이날 개봉한 작품은 한국의 대표적 드라마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가 만든 것.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TV와 극장 두 가지 경로로 대중을 만나는 이 작품은 3년여에 걸쳐 진행된 '텔레시네마' 프로젝트 중 하나다. 총 7개 작품이 주.. 더보기
['영상 콘텐츠 산업' 절망과 희망] 한국 애니메이션 지상파가 외면해도 美·유럽서 대성공 ['영상 콘텐츠 산업' 절망과 희망] 한국 애니메이션 지상파가 외면해도 美·유럽서 대성공 최승현 기자 vaidale@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06.08 03:07 드라마 이상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의 영상 콘텐츠는 바로 애니메이션.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주요 채널에 편성돼 지구촌 어린이들의 보편적 사랑을 받는 경우가 많다. 국내 지상파 채널들의 유아 콘텐츠 외면에 맞서 일찌감치 세계 시장을 겨냥한 제작사들 중 상당수는 이미 빼어난 창의성을 바탕으로 달콤한 성공의 과실을 수확하고 있다. 작년 말에는 대원 미디어의 '뚜바뚜바 눈보리'가 국내에 편성도 되기 전에 미국 지상파 CBS 방영이 확정돼 업계를 들뜨게 했다. 이 작품은 '큐빅스', '아이언 키드', '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