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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지원

김희정 KISA 원장 "공인인증서 가장 안전"

김희정 KISA 원장 "공인인증서 가장 안전"
"보호와 규제, 보는 시각 따라 달라"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김희정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은 최근 의무화 규제가 완화된 공인인증서와 관련 "현재로선 공인인증서가 가장 안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희정 원장은 1일 서울 가락동 KISA에서 간담회를 갖고 "SSL(암호통신기술)+OTP(일회용비밀번호) 방식은 부인방지 기능이 없어 실현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전자금융결제에 필요한 본인확인, 거래완결성, 부인방지 기능 등 3가지를 모두 만족하는 것은 공인인증서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지 않는 한 당분간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수단이 없다는 얘기다.

김 원장은 "지금까지 공인인증서 관련 논란은 기술적 논의만 있었고 적용에 따른 국민생활 변화나 파장은 얘기되지 않았다"며 "각 방식마다 어떤 편리함과 위험이 존재한다는 것을 분명히 알려주고 스스로 선택하게끔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호와 규제가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다는 지적도 제기했다.

김 원장은 "작년 문제가 된 신종플루 확산시 국민들의 상태를 일일히 점검한 것에 대해 대부분 '보호'를 위한 것으로 받아들였다"며 "이처럼 보호와 규제는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다"고 설명했다.

지난 31일 정부가 전자금융 거래 시 공인인증서 외 인증방법 사용을 금지한 금융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은행과 카드회사 등 금융기관은 현재 사용되는 공인인증서 외에도 '공인인증서와 동등한 수준의 안전성'이 인정되는 보안방법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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