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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하루만에 1위'…국산게임 앱스토어 ‘장악’

'출시 하루만에 1위'…국산게임 앱스토어 ‘장악’
정윤희 기자 yuni@zdnet.co.kr
2010.03.31 / PM 01:21

[지디넷코리아]하루에도 수많은 게임이 업로드 되는 애플 앱스토어. 치열하다는 말로도 부족한 앱스토어 경쟁에서 국산 모바일게임이 출시 하루 만에 게임 매출 1위를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31일 게임빌(대표 송병준)에 따르면 미국 앱스토어에 선보인 역할수행게임(RPG) ‘제노니아2’가 하루 만에 게임 매출 순위(Top Grossing) 1위에 등극했다.

 

출시 하루 만에 이 같은 쾌거를 달성한 게임은 한국 게임으로서는 ‘제노니아2’가 최초다. 이미 국내에서 일반폰 및 터치폰으로 출시돼 인기를 모은 ‘제노니아2’는 전체 애플리케이션 매출 부문에서도 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 `제노니아2`의 게임화면

이러한 ‘제노니아2’의 인기는 260여 명의 이용자들이 매긴 리뷰 평점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제노니아2’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이례적으로 평점 5점(5점 만점)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작의 명성을 이은 ‘제노니아2’는 지난 1월 해외 게임 전문지 포켓게이머가 선정한 '2010년 기대되는 아이폰 게임 10선(Top 10 most anticipated iPhone games for 2010)'에 뽑히는 등 출시 전부터 흥행돌풍을 예고했다.

 

루(검투사), 에크너(거너), 모르피스(연금술사), 다자(무술가) 4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제노니아2’는 직업별로 각각의 프롤로그와 엔딩이 따로 준비돼 이용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A4용지 400매 분량에 이르는 방대한 시나리오가 ‘제노니아2’의 몰입도를 높이는 숨은 공신이다.

 

▲ 출시 하루만에 게임 부문 매출 1위를 달성했다.

현재 미국 앱스토어 유료 게임(Top Paid) RPG 부문에는 ‘제노니아2’, ‘베이스볼 수퍼스타즈 2010’ 등 게임빌 게임 3종이 상위 5위 내에 랭크된 상태.

 

송병준 게임빌 대표는 “한국을 넘어 전세계 모바일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평가를 받아 더욱 의미 있다”며 “이번 일은 게임빌의 비전 ‘글로벌 모바일게임 1위’라는 목표를 가시화한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용자들이 ‘제노니아2’를 플레이 해보고 앱스토어에 올린 평가의 일부다.

 

▲ "SNES(수퍼 닌텐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게임 중 유명한 ‘젤다’의 10배의 가치!"

▲ “‘제노니아2’가 새로운 지표를 만들었다.”

▲ “또 하나의 게임빌 히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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