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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남이섬, 시민 위한 문화콘텐츠 함께 개발한다…교류협력 협약 체결

건국대-남이섬, 시민 위한 문화콘텐츠 함께 개발한다…교류협력 협약 체결

뉴스와이어 | 입력 2011.08.25 09:38

(서울=뉴스와이어) 건국대학교(총장 김진규)는 25일 한류의 상징적 현장이자 인문· 예술 · 디자인이 결합된 우리나라 최고의 성공콘텐츠를 일군 (주)남이섬(대표 강우현)과 문화콘텐츠 분야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축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남이섬 강우현대표는 '창조경영' '역발상경영'으로 연간 입장객 27만 명에 불과하던 유원지를 연 240만 명이 찾는 문화 관광지로 만들어냈다. 빈소주병과 쓰레기로 몸살을 앓았던 춘천의 남이섬을 10년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세계적인 생태문화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그의 남이섬 경험이 녹아 있는 '상상경영' 강의는 한국 최고의 인문학 강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건국대와 (주)남이섬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 & D)의 활성화, 학생체험활동 및 인턴제를 포함한 상호인력교류 등 산학협력을 위해 필요한 모든 문화 분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가 서울 광진구와의 협력 프로젝트로 수행중인 '세계동화축제'를 함께 기획 추진하고, 남이섬 관련 행사 및 교육프로그램에 문화콘텐츠학과를 중심으로 문과대학 학생들과의 교류를 적극 펼쳐나가기로 했다.

강우현대표의 창조성은 이날 MOU 체결식에서도 발휘됐다. 김진규 총장을 대리하여 정운채 문과대학장과 김기덕 문화콘텐츠학과장이 남이섬을 방문한 자리에서, 강우현대표는 직접 노란 천에 '건국대학교 남이섬 문화콘텐츠 교류협약'이라고 현수막을 써내려갔다. 강우현대표는 글씨도 뒤에서부터 거꾸로 썼다. 그것도 일종의 문화콘텐츠적 이벤트라는 것이다. 그리고 미리 써놓고 준비할 수도 있지만, 문화콘텐츠란 바로 그 자리에서 창조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건국대와 남이섬 참석자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쓰고자 했다는 것이다.

강우현대표는 최근 10년 가꾼 남이섬을 떠나겠다는 발표를 하였지만, 그것이 이번 협약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자신은 남이섬 200만 관광객보다 더 많은 300만 관광객이 찾는 제2의 남이섬을 만들기 위해 일단 남이섬 경영은 부사장 체제로 하지만, 그로 인해서 건국대학교와의 연구 협력과 교류가 더욱 요청된다고 말한다. 건국대와 남이섬은 우선 문과대학 중심의 인문학과 문화콘텐츠 분야의 교류에 집중할 것을 합의했다.

출처:건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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