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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IT쇼에 가보니…"스마트폰, 이젠 생활의 중심"

월드IT쇼에 가보니…"스마트폰, 이젠 생활의 중심"
결제-업무

입력 : 2011.05.11, 수 18:31 댓글 (0)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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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성기자] 스마트폰을 갖다대니 즉석에서 사고싶은 물건을 주문,
구매할 수 있다. 지하철, 버스를 간단하게 탈 수 있는 것은 물론, 쿠폰
활용과 은행 거래도 가능하다.

태블릿PC를 활용해 환자를 진단하고 보험을 설계하는가 하면 자동차
에 올혀놓으면 그대로 내비게이션으로 변신한다.



스마트폰에서 태블릿PC로, 그리고 대형 TV 화면으로 하나의
콘텐츠를 자유자재로 옮겨다니며 감상할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도
 이미 눈앞에 있다.

차세대 이동통신망 4G LTE가 적용되면 이 모든 서비스가 몇배는
빨라지는 게 피부로도 느껴진다.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WIS)에서 KT와
SK텔레콤은 대형 전시 부스를 통해 상용화로 인해 생활속을 파고
드는 다양한 스마트라이프를 전시, 시연했다.

KT는 생활밀착형 근거리무선네트워크(FC)의 다양한 활용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NFC가 내장된 갤럭시S2 스마트폰을 지하철이나 버스 요금 패널에 갖다대면 자동으로 요금이 정산된다. 마치 교통카드가 스마트폰 안으로 들어간 것 같다.

편의점과 마트에서 편리하게 쿠폰 할인이나 적립을 받을 수 있고 결제까지 가능한 것은 기본이다.

KT가 기업은행과 제휴해 만든 '모바일 지갑' 애플리케이션은 기업은행 계좌가 없더라도 누구나 간편하게 앱 하나만 다운로드 받아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T와 SK텔레콤은 다양한 단말기에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를 선보여 참관인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KT는 다양한 단말기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n스크린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서비스
들은 스마트폰, TV, 태블릿, PC를
넘나들며 콘텐츠를 상호 연동해
즐길 수 있다. KT 관계자는 "진일보한
 n스크린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상용화하지 않았으며 연말까지
 TV부문은 시험 서비스로만 제공된다.

단말기 제약이 없고 올레마켓 등을
통한 콘텐츠 수급이 원할하다는
점에서 SK텔레콤이 올 초 선보인
'호핀' 서비스와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QR코드 숍'을 통해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QR코드를
인식하기만 하면 전시된 다양한 물건을 즉석에서 조회,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QR코드 숍은 무인으로 운영되며
이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지하에서 운영되고 있는 매장이다.

SK텔레콤은 올 초 상용화 한 호핀 서비스를 참관인들에게 집중적
으로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단말기가 제한적이라는 단점은 있으나
처음 상용화한 n스크린 서비스로, SK텔레콤은 '실험성'을 살려 서비스
를 개선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다가올 미래의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