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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생태계/Contents Technology

LG전자 '국가대표 넷북' 야심…미니 X200

LG전자 '국가대표 넷북' 야심…미니 X200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입학·취업 등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슬림한 디자인에 휴대하기 간편한 넷북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상반기 출시한 2세대 넷북 '엑스노트 미니 X200'은 깔끔한 디자인과 휴대성, 강력해진 성능을 앞세워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겠다고 내세운 제품이다.

엑스노트 미니 X200을 말하려면 우선 '엑스노트 X300'을 살펴봐야 한다. 이 제품은 지난 1월 출시돼 '스카치테이프로 벽에 붙는 노트북'으로 회자된 바 있다.

엑스노트 X300은 제품의 뼈대를 이루는 플랫폼부터 달라 생산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해외에서 생산하지 않고 LG전자 청주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렇게 관리되는 X300의 뒤를 이을 차세대 상품으로 LG전자가 X200을 내세운 만큼, 회사 측은 제품 곳곳에 새로운 시도를 담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X200은 화이트, 블랙 컬러에 사각 프레임의 제품이 대부분이었던 기존 넷북과 노트북 디자인에서 벗어나 '샤이니 화이트 컬러'에 화사한 오렌지, 라임 컬러로 포인트를 준 유선형의 라운드 디자인을 채택해 눈길을 끈다.

10.1인치에 프레임 없는 LCD 화면, 키 하나하나가 분리된 키보드, '시프트(Shift)' 키를 키운 조약돌(Pebble) 모양의 디자인. 약 1.2kg의 무게와 콤팩트한 사이즈는 좁은 공간이나 카페·도서관·지하철 등 어디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것.

HD급 고해상도(1366 x768)로 인터넷검색이 가능하고 문서 작성 시 일반 노트북 화면과 동일하게 화면 잘림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 N450와 GMA3150 그래픽 탑재로 동영상을 이용하는데도 무리가 없다는 설명이다.

부팅 없이 인터넷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온' 기능이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탑재됐고 윈도 부팅없이 유튜브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동영상이나 구글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이메일, 문서 읽기, 사진 및 음악 감상을 이용할 수 있다. 74만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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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 18일 오후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