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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두바이, 캐릭터라이선싱페어 MOU 체결

한국-두바이, 캐릭터라이선싱페어 MOU 체결
2009-06-30
이현정 기자(news@kocca.kr)


▲ 왼쪽부터 이재웅 원장과 압둘 살람 알 마다니 사장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26일 상암동 본사에서 진흥원이 주관하는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와 두바이 인덱스홀딩스가 주관하는 ‘두바이국제캐릭터라이선싱페어’ 간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두바이국제캐릭터라이선싱페어’는 2008년 중동 두바이에서 두바이 예술청 및 정부의 지원으로 출발, 25개국에서 200여 업체, 1만 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중동지역 최대 캐릭터라이선싱 전시다.

이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인덱스홀딩스는 두바이에 기반을 두고 두바이 뿐 아니라 독일, 영국, 쿠웨이트, 일본 등지에서 매년 약 25개의 전시 및 콘퍼런스를 개최, 비즈니스 확장에 필요한 장을 마련하고 투자 및 컨설팅을 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 아시아 총괄 지사를 운영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해당 페어의 공식 서포터로서 온·오프라인 상에서 로고를 교환하고, 행사 콘퍼런스 또는 세미나에 해당 국가 연사를 1명씩 추천해 서로의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전시기간 중 홍보 부스를 교환해 각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현지 홍보도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이번 MOU 체결로 진흥원은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의 중동지역 홍보 창구뿐 아니라 국산 콘텐츠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연결고리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산 콘텐츠가 중동의 모래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세계적인 라이선싱 전문 전시회를 표방해 지난 7년간 아시아 대표 캐릭터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서울캐릭터페어’를 확대 개편한 콘텐츠 전문 전시회이다. 행사는 오는 7월 22~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역대 최대 규모인 150여개 국내외 캐릭터 비즈니스 업체와 전 세계 캐릭터산업 관계자 1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