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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평선축제 7년연속 최우수 축제 선정

김제 지평선축제 7년연속 최우수 축제 선정
    기사등록 일시 [2011-01-07 15:10:25]    최종수정 일시 [20110107151025]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6일 정희운 지평선축제제전위원장이 개막을 알리고 있다. 벽골제(사적 제111호)를 중심으로 펼쳐질 이번 축제는 농경문화를 문화콘텐츠로 하는 총 77개 프로그램으로 5일간 열린다. <관련기사 있음> k9900@newsis.com 2010-10-06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지평선축제가 7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농경문화 명품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7일 김제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적으로 800여개가 넘는 크고 작은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현장평가와 심사를 거쳐 '2011년 문화관광축제'로 김제지평선축제를 비롯 44개 축제를 선정 발표했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 지평선축제는 대표축제 선정 대열에 올라 마지막 심사 선정까지 경합을 벌였으나 지역적인 안배 등으로 인해 안타갑게 대표축제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고 전했다.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김제지평선축제는 지역주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 가는 전국 유일의 농경문화체험 축제로 널리 알려졌다.

지평선축제는 세계축제협회(IFEA) 총회 피너클 어워드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고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농축산물박람회협회(IAFE) 총회에 초청을 받아 축제의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제적인 관심을 유도하기도 했다.

지평선축제가 최우수 문화관광축제 선정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 3억원의 예산지원과 함께 축제전문가의 자문 및 평가를 비롯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를 통해 축제 홍보마케팅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시는 농경축제로의 정체성을 계승·발전시켜 대한민국의 농업을 매개체로 세계 각국의 농경축제와의 국제교류 및 협력방안을 마련해 세계적인 명품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김제지평선축제가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의 대표적인 모델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축제의 주 무대인 벽골제와 새만금 등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 인프라 지속적으로 확충, 사계절 관광지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축제참여를 통해 지역 문화콘텐츠의 대표 프로그램 육성 및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 오감만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에 전 행정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k99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