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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아시아·태평양 1600만가구 매경 종편TV 본다

미주·아시아·태평양 1600만가구 매경 종편TV 본다
매경미디어그룹, 세계 6개 한인방송사와 MOU
"교민들에 드라마·오락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기사입력 2010.11.01 17:37:42 | 최종수정 2010.11.01 20:45:03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매경미디어그룹은 1일 매경미디어센터 6층 대회의실에서 미주 및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6개 해외 한인 방송사들과 종합편성채널의 콘텐츠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매경 종편추진위 류호길 사무국장, 캐나다 AMG 박석각 사장, 캐나다 ALL TV 이토로 사장, 미국 애틀랜타 KTN 브란다 심 부사장, KTN 심중구 사장, 뉴질랜드 World TV Limited 김운대 사장, MBN 윤승진 대표, 호주 TV KOREA 강현범 사장, 인도네시아 KTV 박영수 사장, 사이판 한미방송 김재홍 사장, 미국 시애틀 KOAM 고종제 사장, 미국 워싱턴 DC WKTV 전영남 사&

연말에 선정될 종합편성채널을 준비 중인 매경미디어그룹은 전 세계 교포들에게 뉴스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한인 방송사와 손을 잡았다.

매경미디어그룹은 1일 미주ㆍ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6개 한인 방송사 대표들과 종편채널의 방송콘텐츠 제작과 교류를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윤승진 MBN 대표와 강현범 호주 TV KOREA 사장, 박영수 인도네시아 KTV 사장, 김재홍 사이판 한미방송 사장, 김운대 뉴질랜드 World TV Limited 사장, 고석우 괌 한국방송 사장, 김관수 캐나다 토론토 BENA CO 대표 등 6개 한인 방송사 대표들이 참석해 서명식을 가졌다.

또한 전영남 미국 워싱턴DC의 WKTV 사장과 서민혁 부사장, 심중구 애틀랜타 KTV 사장과 브란다 심 부사장, 고종제 캐나다 시애틀의 KOAM 사장 등 한인 방송사 대표들도 참여해 매경미디어그룹과의 신뢰를 다졌다. 매경미디어그룹은 조만간 몽골의 한인 방송사와도 협력 관계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날 체결식에서 한인 방송사 대표들은 매경 종편채널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호주의 강현범 사장은 "교민들도 빠르고 신선한 뉴스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면서 "매경 종편채널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승진 MBN 대표는 "해외에서 국위 선양에 앞장서고 있는 한인 방송사와 협력 관계를 맺게 된 것은 매경미디어그룹에 뜻깊은 순간"이라며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은 종편채널을 준비하고 있는 사업자 중 유일하게 미주 지역에 MBN 뉴스를 24시간 실시간 방송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이미 SKDTV, KBC, MKTV 등 미주 지역의 6개 방송사를 통해 뉴스채널 MBN의 생생한 뉴스 화면과 함께 가장 정확하고 빠른 정치ㆍ경제ㆍ사회 뉴스를 실시간으로 보내고 있다. 미주 지역에 가시청 가구 수도 1639만 가구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우루과이 등 한국과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중남미 지역에서도 파라볼라 안테나를 통해 MBN을 보는 시청자가 많다.

[윤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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