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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MCN

감성 터치하는 콘텐츠 트랜스미디어도 매경

감성 터치하는 콘텐츠 트랜스미디어도 매경

세계 유력 미디어들 트랜스미디어로 변신…
국내 언론선 매일경제 미디어그룹이 선도…
신문·방송·인터넷·모바일 다양한 콘텐츠, 스마트폰·태블릿PC·스마트TV로 즐긴다
매일경제 종편TV로 트랜스미디어 개념 확장… 수요자 기반 콘텐츠로 승부

뉴욕타임스 블룸버그 BBC 등 세계 유력 미디어가 트랜스 미디어로 변신하는 가운데 국내 언론 중에는 매일경제미디어그룹이 선도적으로 이를 구현하기 위해 달리고 있다.

신문과 방송, 인터넷, 모바일, 매거진 등 다채널 플랫폼을 보유한 매경미디어그룹은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를 오가며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트랜스 미디어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가고 있다. 먼저 지난해 10월 초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출시하면서 뉴스페이퍼와 웹사이트를 모바일 플랫폼과 융합시켰다. 아이폰에서 시작된 매경 스마트폰 앱은 갤럭시S 등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도 확장되며 누적 다운로드 5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 미디어 부문에서 독보적인 1위다.

스마트폰 매경앱은 확장을 거듭하고 있다. 아이폰으로는 매일경제신문과 MBN, MBN 동영상 제보 앱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영문뉴스(MK business news)는 유료로 서비스한다. 안드로이드폰 역시 매일경제신문과 MBN, 매경이코노미를 서비스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매경 뉴스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매경앱이 인기를 끄는 원동력. 장동련 홍익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는 "인쇄매체 기반 뉴스 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다고 해서 트랜스 미디어 개념이 바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며 "각 플랫폼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며 감성적인 부분을 전달하려는 혁명적인 시도가 병행돼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스마트폰, SNS, 모바일 플랫폼 등의 특성을 분석해 실시간 뉴스 전달 환경을 구축한 것은 전형적인 트랜스 미디어 개념에 포함된다.

특히 기능을 개선해 달라는 독자 요구를 반영해 20여 차례에 걸쳐 앱을 업데이트한 것은 `수요자 기반` 트랜스 미디어의 중요한 특성 중 하나다.

이와 함께 매경미디어그룹은 이달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 갤럭시 탭과 다음달 초에 나올 애플 아이패드에 신문ㆍ방송ㆍSNS가 결합된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앱과 웹을 결합한 하이브리드앱 형식으로 서비스할 매경 태블릿PC 앱은 기사를 터치하면 종합뉴스채널 MBN의 동영상이 뜨는 국내 최초의 신문ㆍ방송 융합 뉴스 플랫폼이다. 뉴스 소비자가 신문, TV, 인터넷 뉴스, 태블릿PC 중에서 자신의 상황에 맞는 디바이스를 활용해 가장 빠르게 심층적인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태블릿PC로 뉴스를 보다가 관련된 정보를 제보할 수도 있다.

매경미디어그룹은 앞으로 종합편성TV를 통해 트랜스 미디어의 개념을 확장할 계획이다. 뉴스는 물론 교양ㆍ예능ㆍ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수요자 기반 콘텐츠로 제작해 기존 미디어 환경을 선도한다.

매경 종편 콘텐츠는 스마트TV,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서 끊김 없는 시청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n스크린(n-Screen)` 트렌드를 앞당길 예정이다.

방송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가 접목되면 양방향 소통이 이뤄지며 현장의 동영상이 바로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다. 시청자들은 매경이 각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하는 종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집안에서 드라마를 보다가 맘에 드는 상품이 나오면 즉시 이를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도 가능해진다.

매경이 제공하는 `뉴스앱` `재테크앱` `교양앱` 등 다채로운 앱채널은 콘텐츠 소비 방식의 혁명적 변화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 수요와 감성이 자연스럽게 콘텐츠 안에 녹아들며 트랜스 미디어로의 변화가 더욱 빨라지게 된다.

[홍장원 기자 @xxx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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