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공연 사비미르 "기대에 못미친다" 혹평 | ||||||
이해하기 힘든 스토리로 자리뜨는 관객도 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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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대전포스트】 유진희 기자 = '2010 세계대백제전' 의 최대 흥행 프로그램인 수상공연 시리즈 가운데 부여 '사비미르'가 관심과 기대 속에 지난 30일 부여 왕흥사지 특설무대에서 그 막을 올렸다. 탓에 애초부터 적지 않은 부담감과 기대감을 동시에 안고 막을 연 부여 '사비미르'. 황포돛배 2척이 무대 가까이 드나들며 환상적인 이미지를 선사했음에도, 이날 부여 '사비미르'첫날 공연을 보고 나온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작품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구조가 아니라, 역사의 현장만 같을 뿐이지 전혀 새로운 과거 속의 창작예술물일 뿐이고, 난해하다는 평가가 그것이다. 영상과 최신 장비에 의한 특수효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약하지 않느냐는 지적이다. 어렵다는 다소 전문가적인 견해를 밝히는 이도 없지 않다. 대하사극물 정도로 생각하고 접근한 데 대한 반작용이 ‘혹평’ 혹은 ‘실망감’으로 표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예술품, 또는 문화의 다양성 차원에서 바라봐주어야 한다는 지적이 그것이다. 모습을 보인데 대해 조직위측은 곤혹스러워 하는 눈치다. 인하고자 하는 의도가 자칫 훼손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다. 지속적으로 개발해가는 데 있어서 디딤돌을 놓았다는 평가는 분명해 보인다. 수상공연 특설무대에서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약 70분간 공연된다. 대전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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