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디자인상 한국이 휩쓸어 | |||||||||
지식경제부와 디자인진흥원은 "지난해 한국 기업이나 한국인 디자이너의 작품 317점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08년 235개 작품보다 35%가량 늘어난 수치다. 전체 수상 작품 가운데 한국 작품 수상 비중도 2008년 7.4%에서 지난해 9.6%로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한국 작품 수상 건수는 레드닷이 16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iF 134건, IDEA 23건에 달했다. 특히 차세대 디자인리더 등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각종 정책에 따라 국내 수상작 가운데 학생이나 디자이너 등 개별 수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5년 4건(3%)에서 지난해 154건(49%)으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지난 2일)에 열린 디자인상인 올해 iF에서도 한국 작품은 최고상인 금상 3점을 포함해 총 68점이 선정됐다. 39개국 2486개 작품이 출품된 이번 iF에서는 총 778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국내 출품작 68점은 전체 수상작의 8.7%에 달했다. [서진우 기자 / 용환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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