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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원, 투자조합 지원 프로젝트 공모

한국만화영상원, 투자조합 지원 프로젝트 공모

(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경기도 부천에 있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국내 최초 만화 투자조합이 지원하는 만화.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연중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6월1일 진흥원(20억원)과 한국모태펀드㈜(75억원), 인터파크(50억원), 소빅창업투자(5억원) 등이 투자해 국내 최초로 만화 전문 투자조합인 '소빅글로벌CG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이 조합은 출판 만화와 뉴미디어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문화콘텐츠 분야에 투자하게 된다.

   재단은 투자를 희망하는 법인사업자(코스닥 등록기업과 대기업 제외)의 신청을 연중 받아 투자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희망 사업자는 사업계획서와 만화.애니 완성 스토리, 회사소개서, 주요 계약서 등이 포함된 투자제안서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를 보거나 전화(☎ 032-310-3040)로 문의하면 된다.

   임형택 만화영상진흥원장은 "투자 조합에서 만화.애니 아이디어에서부터 스토리전개, 제작, 마케팅, 수익 분석 등에 대해 철저하게 평가해 투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면서 "조합이 만화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chang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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