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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생태계/Contents Technology

황창규 R&D 전략기획단장 "도전할만한 스마트기술 무궁무진"

황창규 R&D 전략기획단장 "도전할만한 스마트기술 무궁무진"

"스마트폰은 스마트 세상의 0.5%에 불과합니다.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면 스마트TV, 스마트오피스, 스마트학교 등 스마트 분야에서 앞서 나갈 수 있습니다."

황창규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장은 19일 중앙대 사범대 부속고 강당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한 `CEO 특강`에서 한국은 스마트 기술이 발전할 수 있는 인프라스트럭처를 갖춘 만큼 창조적인 기술 개발에 매진하면 미래의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폰이 나온 이후 한국이 스마트폰 분야에서 뒤졌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스마트폰 외에도 스마트 기술 적용 분야는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조급해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황 단장은 "내년에 당장 화질이 4배 더 좋은 TV가 나올 정도로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젊은이들이 이런 세상에 살고 있는 걸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면 대한민국에는 희망이 없다"며 "항상 배고픈 자세로 비연속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차세대 먹을거리로 바이오 산업, 녹색에너지 산업을 꼽고 융합 연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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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0 04:00:07 입력, 최종수정 2010.07.20 08:0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