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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지원

방통위, 디지털방송콘텐츠센터 건립 급물살

방통위, 디지털방송콘텐츠센터 건립 급물살

2000억 규모 투자… 첨단스마트빌딩 등 구축

방송통신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 건립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는 중소 방송콘텐츠사업자가 고화질의 콘텐츠를 제작 송출할 수 있도록 방통위와 문화부가 공동으로 올해부터 2012년까지 3년간 200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고양시 한류월드에 건립할 예정인 방송콘텐츠 기반시설이다.

이와 관련 방통위는 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의 실제 이용주체인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건립계획을 발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방통위가 발표한 건립계획에 따르면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는 방송콘텐츠의 기획, 제작, 송출, 유통가치사슬 전반을 지원하는 스튜디오와 송출실 및 프리&포스트 프로덕션시설 등을 갖춘다. 저층부(1~7층)에는 제작시설이, 고층부(8~18층)에는 업무시설이 주로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첨단 스마트빌딩 △친환경 녹색시설 △기획-제작-송출간 네트워크 기반 시스템 등으로 구비되며, 지원센터내 방송장비는 △국산화율 제고 △3D방송콘텐츠 제작환경 등을 반영해 구축된다.

방통위는 현재 진행 중인 입찰안내서 작성을 완료하는 대로 7월경 조달청 턴키입찰 공고 후 적격자를 선정해 올해 안으로 공사에 착수, 오는 2012년 말 방송의 디지털전환에 맞춰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를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한민옥기자 mo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