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열린 문화 전도사 서울 온다

전세계 열린 문화 전도사 서울 온다

'CC 아시아 퍼시픽 커먼스' 개최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전세계 열린 문화 전도사들이 한국에 모인다. 창작과 나눔의 열린 문화를 표방하는 비영리단체 크리에이티브커먼스코리아(이사장 정진섭)는 '혁신을 위한 개방'을 주제로 'CC 아시아 퍼시픽 커먼스'를 4~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발표했다. CC 아시아 퍼시픽 커먼스는 해마다 아시아와 호주, 뉴질랜드의 크리에이티브커먼스 활동가들이 모이는 연례 행사로, 올해 한국에서 열리게 됐다. 이번 행사는 'CC 콘퍼런스, CC 미팅, CC 파티' 등 굵직한 행사로 구성되며, 크리레이티브커먼스의 창시자인 로렌스 레식 교수, 조이 이토 현 크리에이티브커먼스 CEO 등 전세계 크리에이티브커먼스 활동가들이 대거 내한한다. CC 컨퍼런스는 '비즈니스에서의 오픈', '공공정보와 정부 2.0', '열린 창작', '열린 배움'을 주제로 일본 NHK의 방송콘텐츠 공유사례와 P2P 영화공유사이트인 VODO 사례, 호주 정부의 공공정보 활용, 아이폰 리믹스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기반 지식 나눔운동인 오픈코스웨어 현황 등이 소개된다. CCKOREA 정진섭 이사장은 "CC 아시아 퍼시픽 커먼즈를 통해 전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크리에이티브커먼즈 활동들이 소개될 것"이라며 "국내에도 신선한 자극을 주고 사회 전반에 올바른 공유 문화가 형성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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