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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지원

KT-서울시 손잡고 앱 개발센터 건립

KT-서울시 손잡고 앱 개발센터 건립  


KT가 서울시와 함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KT와 서울시는 이날 표현명 KT 개인고객 부문 사장과 송정희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앱개발센터와 KT 에코노베이션센터 간 협력을 통해 모바일 콘텐츠 개발자와 1인 기업을 육성하고 우수 모바일 콘텐츠를 공동 발굴할 방침이다.

모바일 개발자 지원센터인 `에코노베이션 센터`는 서울 우면동과 역삼동에 각각 6월과 8월 들어설 예정이며 서울시도 오는 10월께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내에 서울 앱개발센터를 열 예정이다.

에코노베이션센터와 앱개발센터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창업에 관심 있는 20~3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개발교육을 실시하며 강남과 강북청년창업센터 등과 연계해 창업도 지원하게 된다.

KT 관계자는 "개발자들의 초기 개발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스마트폰과 노트북, 테스트서버 등 설비를 제공하며 콘텐츠 정상 구동을 검증할 수 있는 오프라인 테스트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수도권에만 총 5곳의 개발자 지원 공간을 구축한다. 향후 모바일 콘텐츠 공모전, 콘퍼런스 공동 개최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황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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