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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코리아/문화콘텐츠와 석학

1995와 문화콘텐츠, 창조경제와 추경

1995와 문화콘텐츠, 창조경제와 추경

 

추경이 국회에서 통과되었습니다.

 

28.9조원으로 경제위기 조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유지, 창출과 민생안정을 하는데 주로 쓰여지게 될 것이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추경이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을 통해 경제 위기 극복에 그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1995와 문화콘텐츠, 창조경제"의 메커니즘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에 대응하는 추경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충헌의 콘텐츠코리아' 칼럼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창조경제와 창조산업 클러스터 정책 전략 등

의 아젠다 제시를 통해 경제위기의 실질적인 극복 방안 등을 말씀드려 왔습니다.

 

창조경제 패러다임에 대한 대응과 콘텐츠 창조산업 클러스터 정책 전략 등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긴요하며, 문화콘텐츠 지식 체계의 중요성을 말씀드려 왔습니다.

 

저 자신도 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문화콘텐츠 지식체계의 확립을 위해 스스로 적지 않은 세월 동안 공력을 들여 왔습니다.

 

저로서는 10여 년 전, 국가 IMF 경제위기와 인터넷 벤처버블, 붕괴라는 위기 상황을 현장에서 절감하고 그 돌파구로 스스로 문화콘텐츠를 창안, 콘텐츠 지식 랠리를 전개하였습니다만, 이러한 수 년 간의 창발적 노력이 이후 본격적인 한류 확산에 기여하였다고 사료됩니다만, 문화콘텐츠에 대한 이해와 오류가 상존해 왔고 한편 이를 심히 우려해 왔습니다.

 

문화콘텐츠의 보다 정확한 이해를 위해서는 1995년과 문화콘텐츠의 관계를 이해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1995년은 전 세계가 www WTO 체제로의 편입을 통해 글로벌화, 세계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입니다.

 

, 우리 사회는 1995년을 기점으로 인터넷 브로드밴드 기반이 급속하게 확산되기 시작하였으며, 나아가

디지털융합이 본격화되면서 세계화의 물결이 어떤 나라보다도 빠르게 전개되고 격변의 시기를 시작한 해라 하겠습니다.

 

지난 미국 클린턴 행정부 시절 '인포메이션 수퍼하이웨이'를 주창한 엘 고어 부통령이 정작 미국이 아닌 대한민국에서 당신이 구상하였던 정보화의 구체적 비전과 변화, 흐름을 확인하게 되었다고 고백한 바 있는데요.

 

바로 문화콘텐츠는 1995 www, WTO 체제의 기점에서 이후 5~6년 간의 우리 사회의 국가, 사회, 경제, 문화적 변화가 디지털 융합 환경 위에서 펼쳐지고 있는 시대 상황을 핵심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개념이 창안되었다고 하겠습니다.

 

그 시기는 한편 국가 IMF 경제위기와 인터넷버블위기라는 격변의 시기이기도 하였습니다. , 이러한 국가적 위기상황과 리스크를 극복하고자 하는 목적과 배경 속에서 문화콘텐츠의 개념이 창안되었습니다.

 

한편 1995년에서 2000년 초반까지의 5~6년의 시기는 한 민족 5천 년 역사상 가장 창의가 꽃 피우던 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융합 환경에서 말이지요.

 

이미 후세의 역사가들은 아마 1995년 기점으로 인터넷 BB 이전의 역사와 이후의 역사로 크게 구분할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지금 글로벌 금융 경제 위기상황에서 한국경제를 지탱하여 주고 있는 핵심 기업과 브랜드, 상품, 비즈니스 모델 등의 상당수가 바로 1995년 이후  2000년 초반까지 약 5~6 년 간의 시대적 상황에서 창출된 것들입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문화콘텐츠가 대한민국의 독특하고도 독창적인 IT 기반 인프라 위에서 디지털 융합과 함께 출현한 경제 현상, 산업적 구조와 현상을 배경으로 하여 창출된 개념이며 이는 창조산업이라는 산업 구조의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가져오고, 글로벌 트렌드를 창출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를 창조경제 사회로 급격히 추동하고 있다는 것을 정확히 인식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한편 대학을 중심으로 문화콘텐츠학이 확산되어 왔으며, 문화콘텐츠 대학원 개설 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 이러한 대학을 중심으로 중국 등 해외 유학생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짧은 시간임에도 우리 사회에 문화콘텐츠에 대한 인식이 그 저변에서 부터 확대되고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점은 매우 중요한 시사점이 있다 할 것입니다.

 

, 이번 추경은 1995년 이후 2000년 초반까지 대한민국의 창의가 가장 활발하게 꽃 피우던 시절 많은 창조적인 기업과 상품이 시장에서 창출되었던 그러한 신화를 다시 한번 창조해 내는 데에 사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대한민국 경제가 창조경제 패러다임으로 연착륙하도록 함으로서 진정한 선진화의 길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저는 그 동안,

- 문화콘텐츠 창안( 국가 IMF 경제위기, 인터넷벤처버블위기 극복 대안)

- 콘텐츠 지식 랠리 ( 1998년 전국정보문화운동캠페인 이후 2003년 초까지 민간 차원, 마켓, 생태계 관점에서 집중 )

- 2000년 이후 한류 확산 기여

- 문화콘텐츠 테마스쿨 대학 순회 강연 ( 한양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문화부 공식 후원) 외 전국 대학 문화콘텐츠 이해 관련 주제 발제 및 강연 수행

- 문화콘텐츠 정책 제안 

- 초창기 콘텐츠 학회 설립 주도 이후 20여 개 미디어와 콘텐츠 관련 학회 참여

- 문화콘텐츠 인력양성 종합계획 제안 및 자문위원 활동 수행(문화부)

- 전국 지역문화콘텐츠 가치 창출 노력

- 방송통신융합 환경에서 콘텐츠 중요성 주창, 정책에 반영

- 콘텐츠 창조지식체계 확립

- 전충헌 의 콘텐츠 코리아 칼럼 랠리 ( www.inews24.com/  칼럼)

- 콘텐츠 지식 랠리 , 지식 네트워크 활동 ( 10여 년간 5천회 이상) 수행

등을 실천해 왔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저 자신도 많은 학습과 배움이 축적되었고 콘텐츠 산업을 창조경제 , 창조산업 클러스터의 핵심 섹터로 생태계 선순환 관점, 가치사슬 네트워크 관점, 클러스터 관점으로 더욱 인식하게 되었으며 역량이 고도화 되었습니다.

 

콘텐츠 지식 랠리를 집중적으로 전개한 과정, 이 과정에서 한류의 확산과 소기의 산업적 성과를 창출한 과정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경험 자산일 것입니다.

 

또한 전체적으로는 경제와 산업구조의 위기 국면과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이의 위기 국면을 창조적으로 극복하고 돌파할 수 있는 내부 역량과 대안을 창출해 온 과정에서 축적된 지식 네트워크 역량과 크리에이티브 인사이트 역량은 우리 사회의 매우 가치있는 소중한 지식 자원일 것입니다.

 

이번 추경이 그러한 우리 사회의 스스로 축적해 온 내부 역량과 잠재력, 창발적 역량이 꽃 피울 수 있도록 하는데 정확히 쓰여 진다면,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한국경제가 현재의 직면한 글로벌 경제 위기를 딛고 활발히 일어나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충헌 Dream

코리아디지털콘텐츠연합 회장

kodic@kodic.com

kodic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