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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지원

벤처 육성 위한 '멘토-멘티 플랫폼' 구축된다

2012년 2만5천 벤처 대상 지원 시스템 플랫폼화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고'

중기 벤처기업들의 상생 발전을 위해 대기업과 벤처기업간 '멘토(mentor)-멘티(mentee)' 전략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연내 멘토기업(글로벌 벤처 및 대기업)과 이의 중개기관,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혁신기업(멘토가 필요한 기업)' 등 삼각편대의 협력체계를 플랫폼화 하는 작업이 구체화된다.

이민화 기업호민관은 "벤처 성공 이후 생태계 전체의 선순환을 촉진하는 인프라로서 플랫폼(Platform as a Service: PaaS)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호민관의 '멘토-멘티' 관계를 통한 벤처육성 플랫폼 추진전략을 벤처기업협회 역시 적극적인 추진의사를 보임에 따라 조만간 양 측이 마련한 구체적 실행계획이 뒤따를 전망이다.

이 호민관이 제시한 이른바 오픈 플랫폼 전략계획에 따르면, 연내 5천개의 혁신기업을 참여시키고, 벤처와 대기업을 중개시킬 전문기관의 관계자 100명을 확보해 그물망을 만드는 역할을 담당한다.

여기에 전략 자문을 담당하며 멘토 역할을 할 글로벌 벤처 및 대기업 100 곳도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혁신기업의 발굴과 기업지원 기관의 연계, 멘토기업을 통한 자문 등의 지원이 시스템적으로 제공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올해 플랫폼 구축이 완성되면 오는 2012년까지 혁신기업은 2만5천개로, 중개기관과 시장기업은 각각 500개로 늘린다는 목표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호민관실과 함께 벤처 상생전략에 대한 세부플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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