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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해외동포 무역경제 포럼' 개최(종합)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세미나 (서울=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10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세미나-녹색산업 국가전략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열리고 있다. 2010.4.16 jihopark@yna.co.kr

월드옥타 500여 회원, 국회의원 30여명 참석 성황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재외동포 무역인들과 국회의원 등 약 600명이 16일 오후 2시 국회 대회의실에서 `국회 해외동포 무역경제 포럼'을 열고 `녹색산업 국가전략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는 세계 60개국에서 온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원 500여 명과 포럼 소속 국회의원 30여 명, 이희범 포럼 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단 20여 명, 박희태 한나라당 전 대표 등 주요 당직자들, 국내 녹색관련 기업체 대표,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세미나 (서울=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0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세미나-녹색산업 국가전략과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문승식(오른쪽)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상품실장이 발제를 하고 있다. 2010.4.16 jihopark@yna.co.kr

안경률 의원의 개회사에 이어 김형오 국회의장과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 이희범 포럼 자문위원장이 축사를,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인사말을 했고 고석화 월드옥타 회장이 내빈축사를 했다.

고석화 월드옥타 회장은 "국경 개념보다 민족 개념이 우선시되는 이때 국회 해외동포 무역경제 포럼은 전세계 해외동포 무역인들이 하나로 집결하고 그 응집력을 바탕으로 모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면서 "월드 옥타 회원이야말로 최고의 애국자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김형오 의장은 축사에 앞서 고석화 월드옥타 회장과 조한철 이사장, 천용수 명예회장 등 3명에게 공로장을 수여, 수출 증진과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월드옥타의 노고를 치하했다.

안경률 포럼 회장도 월드옥타 옌타이(煙台) 지회 허지완, 타이베이 지회 박우석 회원에게 표창장을 수여, 월드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의 공로를 기렸다.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세미나 (서울=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0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세미나-녹색산업 국가전략과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고석화(왼쪽) World-OKTA 회장과 안경률(가운데) 의원이 발표를 듣고 있다. 2010.4.16 jihopark@yna.co.kr

개회식에 이어 2부행사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발표는 우기종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기획단장이 `한국 녹색성장 정책과 글로벌 경쟁력',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의 `그린에너지산업 육성 및 활성화 방향', 김성학 월드옥타 호주 멜버른 자회장의 `해외시장에서의 유망 녹색제품과 시장개척 전망'을 각각 발표했다.

토론 및 질의응답에서는 문승식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상품실장이 `한국의 녹색구매와 녹색제품', 전상혁 월드옥타 난징 지회장이 `중국 녹색경제 성장의 개황', 강병묵 월드옥타 뉴욕지회장이 `미국의 녹색 융합 기술과 제품'을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했다.

해외동포 무역경제 포럼은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750만 해외동포의 경제적 역량을 한데 모아 한민족 경제공동체를 구축하고 세계 속의 한민족 경제와 문화의 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정책을 연구하며 재외동포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kj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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