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한상근 교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KAIST 한상근 교수 "우리 말로 강의하겠다" KAIST 한상근 교수 "우리 말로 강의하겠다" 연합뉴스 | 정윤덕 | 입력 2011.04.11 00:42 | 수정 2011.04.11 07:09 "서남표 총장 명예로운 퇴임시기 놓친 듯"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생 4명이 잇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학교측의 '징벌적 수업료'와 100% 영어강의에 대한 재검토 요구가 일고 있는 가운데 한 교수가 앞으로 우리말로 강의하겠다고 나섰다. 11일 KAIST에 따르면 수리과학과 한상근 교수는 인터넷을 통해 "앞으로 모든 강의를 우리 말로 하려 한다"고 밝혔다. 한 교수가 우리 말 강의를 하려는 이유는 영어강의가 그나마 매우 적은 교수와 학생간 인간적 접촉을 단절해 버리고 이미 많이 삭막한 학생들의 정서를 더 삭막하게 만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