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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근로

[취재여록] 통계서도 '팽'당한 청년인턴 [취재여록] 통계서도 '팽'당한 청년인턴 한국경제 | 입력 2010.03.21 18:30 | "그런 통계는 관리하고 있지 않습니다. " 통계청이 2월 고용통계를 발표한 지난 17일.정부가 재정을 투입해 만든 공공일자리 가운데 청년인턴 사업 추진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전화를 걸었다. "지난해 월별 청년인턴 채용현황에 대한 자료가 있나요?"라고 묻자 "그런 통계는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통계를 관리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담당 공무원은 이렇게 설명했다. "소관부처가 서로 다르거든요. 행정인턴은 각 부처와 지자체가 관리하고,중소기업 청년인턴은 중소기업청이,공기업 인턴은 기획재정부가 맡아 관리하기 때문에 따로 취합해 놓은 자료가 없습니다. " 행안부만이 아니었다. 재정부에 전화해 똑같은 질문을 던지.. 더보기
농식품부에 쏟아진 '쓴소리' 농식품부에 쏟아진 '쓴소리' 연합뉴스 | 입력 2010.03.21 23:16 | (수원=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농림수산식품부가 창조적으로 발전하려면 일하는 모든 분이 만나는 사람들의 관계가 폭넓어져야 한다. 어제 만났던 사람을 오늘 다시 만나고 이를 통해 정책이 결정되면 그 정책은 쳇바퀴 도는 정책이 될 것이다."(전남 진도의 유통업자 정흥진씨) 21일 농식품부가 경기도 수원 농업연수원에서 마련한 '창조적 파괴를 위한 1박2일 워크숍'에선 다양한 불만이 쏟아졌다. 동영상을 통해, 또는 워크숍 현장에 직접 나온 농업인과 어업인, 식품업 종사자, 유통업 종사자, 농식품 소비자 등으로부터 농식품 정책의 모자란 점, 잘못된 점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자 갖가지 쓴소리가 나온 것이다. 정부가 정책 전반에 관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