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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어딘가 다른 한옥…조선시대 ‘타운하우스’에 가다 어딘가 다른 한옥…조선시대 ‘타운하우스’에 가다 여기가 진짜 부자 동네인 이유 구본준 기자 어딘가 다른 한옥, 왜? 찐빵으로 유명한 안흥마을 말고, 인흥마을이란 곳이 있습니다. 이제는 대구광역시로 포함된 달성군 화원읍 본리라는 곳인데, 이곳에 잘 지은 한옥들이 몰려있는 동네가 있습니다. 그런데 한옥마을이라도 다른 한옥마을과는 좀 다른 마을입니다. 마을 입구에는 근사한 솟을대문이 있습니다. 그리고 옆으로는 뒤쪽에서 나오는 골목 입구가 따로 있습니다. 이 고샅 부근이 아주 멋집니다. 이 골목길이 이 마을의 진짜 볼거리입니다. 정성껏 쌓은 전통 담장은 그 어떤 건축물보다도 아름답습니다. 이 마을의 담장은 돌로 쌓은 돌담이나 무늬로 멋을 낸 꽃담처럼 화려하지 않지만 흙과 돌로 정성스럽게 쌓은 모습이 바로 눈을 .. 더보기
[Young Power] "수백년 손맛 스민 한옥, 유럽에 보여줄 겁니다" [Young Power] "수백년 손맛 스민 한옥, 유럽에 보여줄 겁니다" 김경은 기자 eu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08.05 02:58 / 수정 : 2010.08.05 07:22 베니스 건축전 참가 조정구씨 "아무리 훌륭하게 설계해도 목수·미장이 없으면 안돼… 한옥 만들며 겸손 배웠죠 도심의 옛집 답사 10년… 살 냄새 그득한 풍경 좋아" 오는 29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개막하는 제12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에 서울의 '도시 한옥'이 등장한다. 역사도시 서울이 변모해온 과정을 보여줄 한국관에서다. 이 한옥은 널찍한 누마루와 卍(만)자 모양의 문 창살, 천장의 굴곡진 서까래가 드러나는 안방 등으로 이뤄져 있다. 기둥 사이 간격은 3.6m, 크기는 36㎡(11평)여.. 더보기
[Money & Riches] 다시보는 한옥의 매력 [Money & Riches] 다시보는 한옥의 매력 한옥 접목한 명품아파트 한옥은 우리 조상의 지혜가 담긴 소중한 유산이다. 단아하고 고풍스러운 모습은 우리 민족과도 교묘하게 닮아 있다. 날렵한 기와는 수줍은 여인네의 가냘픈 옷소매를 떠올리게 하고 넓은 대청마루는 주변을 포용하는 넉넉한 인심을 연상시킨다. 요즘 한옥의 재발견이 화두다. 한옥의 기능적 특징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고, 북촌한옥마을 등 한옥이 모여 있는 곳은 `신(新)관광명소`로 도심 속 고즈넉함을 즐기려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한옥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회동ㆍ계동 일대 부동산중개업소에 한옥 구입을 문의하는 이들 중 상당수가 30ㆍ40대다. 회색빛 아파트 생활에 염증을 느낀 젊은 계층이 자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