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 난국 '대한민국號' 썸네일형 리스트형 총체적 난국 '대한민국號' 어디로 가나 총체적 난국 '대한민국號' 어디로 가나 구제역·전세대란·물가·고위층 비리·남북관계…'희망의 봄' 언제쯤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집없는 서민들이 방한칸 구하러 변두리로 밀려나고 있다. 여전히 젊은이들은 일자리를 찾아 거리의 낭인으로 전락해가고 있다. 그뿐인가. 쪽방촌에선 독거노인이 굶어 죽고, 장바구니 물가에 온 서민들의 가슴도 멍들었다. 가녀린 짐승들은 산 채로 매몰되고 국토는 신음하고 있다. 착한 농심(農心)마저 무너졌다. 신묘년 새해 희망을 노래하는 이들을 찾기 힘들다. 국민들이 아파하고 힘겨워하는 것은 쪼들린 살림, 부족한 전세금, 일자리 때문만은 아니다. 구제역같은 역병도 아니다. 정작 좌절, 분노케 하는 것은 이 나라의 지도층이 펼쳐놓은 잔치판이다. 국회의원, 경찰간부, 시ㆍ도지사, 건설사대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