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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Weekly BIZ] '빛과 콘크리트의 건축가' 안도 다다오, 반전 드라마 [Weekly BIZ] '빛과 콘크리트의 건축가' 안도 다다오, 반전 드라마 오사카=정철환 기자 plomat@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06.19 03:13 / 수정 : 2010.06.19 03:14 건축을 뒤집다, 인생을 뒤집다 예술혼으로 똘똘 뭉친 게릴라… "도전, 또 도전만이 창조를 낳는다" '빛'이 된 삶…프로 복서의 고단한 생활에서 독학으로 건축공부, 틀을 깨다 '콘크리트' 같은 집념…공모전 연전연패에도 포기안해"실패가 나를 단련시켰다" 도전 그는 오사카(大阪) 변두리 출신의 권투선수였다. 열일곱 나이에 프로복싱에 뛰어들어, 대전료를 받아 생계에 보탰다. 함께 사는 가족이라고는 외할머니밖에 없는 결손 가정의 청년에게 권투는 희망이었다. 한 경기 3회전에서 4.. 더보기
PC 이후의 시대: 소셜 웹이다 비전 디자이너 2010. 04. 08 (1) Social IT | 1989년 11월9일은 서독과 동독, 자유진영과 공산진영을 나누던 경계인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던 해였다. 그것은 3년 뒤에 일어날 대변혁, 소비에트 연합(USSR)이 붕괴될 것을 예고하는 사건이었다. 탈냉전 시대의 개막이었다. 역사는 반복된다. 20여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또 다른 거대한 장벽이 무너지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구분된 두 세계의 경계를 이루고 있던 장벽인 ‘PC’(개인용 컴퓨터)가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먼저 왜 PC가 비트(bit)와 원자(atom)의 세계를 나누는 경계였던가, 그 부분을 분명히 하자. 이유는 단순하다. PC가 원자의 세계에서 비트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이었기 때.. 더보기
오세훈 "당심, 더블 스코어 이상 압도적 우세" 오세훈 "당심, 더블 스코어 이상 압도적 우세" [창간10주년 특별대담]"견습 시장에게 맡겨서는 안돼" 대담 정종오 경제시사부장, 정리 채송무기자, 사진 정소희기자 6.2 지방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심과 민심을 통틀어 앞서가고 있다는 대세론을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원희룡, 나경원, 김충환 의원의 4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 시장은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일반 지지율과 한나라당 당원의 지지율을 묻는 조사의 차이가 커 경선이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오 시장은 이에 대해 "당내에서도 결코 불리하지 않다. 당내 여론조사에는 어느 쪽에서 여론조사를 했는가에 따라 자기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오기도 하는데 우리가 파악하기에는 당내에서도 거의.. 더보기
놀아야 산다! 놀아야 산다! 업무 중 개인연구 보장, 회사 돈으로 배낭여행 하기도 호모루덴스, 창조경영과 놀이는 하나 이석호 기자·lukoo@joongang.co.kr ‘창조와 혁신이 미래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 경영학계에서 이론으로 통하는 이 명제가 이미 현실에서 증명됐다. 구글과 애플이 대표적이지만 이 외에도 많은 기업이 새로운 일을 만들어 번성하고 있다. 그런 기업의 특징은 직원들에게 놀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는 것이다. 일만 열심히 해서는 창조가 불가능하다. 소위 호모루덴스(Homo Ludens·유희하는 인간)라고 하지 않는가? 놀이와 일이 구분되지 않는 이유다. 놀면서 일하지 않으면 일하면서 놀 시간도 없어지는 것이 21세기 경영환경이다. “차장님! 거기서 두 칸 가서 행성카드를 획득해야죠. 그전에 영어.. 더보기
아우내 장터의 망국세대 밴쿠버의 쾌속세대 대한민국 100년의 드라마 아우내 장터의 망국세대 밴쿠버의 쾌속세대 대한민국 100년의 드라마 [중앙일보] 2010.03.01 02:34 입력 / 2010.03.01 07:45 수정 관련핫이슈 2010 밴쿠버 겨울올림픽 오늘이 삼일절만 아니었더라도, 올해가 한·일 강제합병 100주년이 되는 해만 아니었더라도, 그냥 너희들을 향해 박수 치고 웃고 울며 이 감동의 순간들을 함께 맞이했을 것이다. 하지만 금메달을 걸고 시상대에 오른 너희들의 자랑스러운 모습 위로 어쩔 수 없이 떠오른 것은 김연아보다도 어린 열여덟 나이로 세상을 떠난 유관순 소녀의 얼굴이다. 밴쿠버에서 들려오는 승리의 함성과 아우내 장터에서 독립을 절규하는 만세 소리가 함께 메아리치는 곳에 우리가 있다. 나라 잃은 시대에 태어난 젊은이들은 차갑고 위태로운 역사의 빙판 위.. 더보기
콘텐츠 코리아 블로그 개설 취지문 콘텐츠 코리아 블로그 개설 취지문 문화콘텐츠는 우리 사회가 지난 1990년대 후반 디지털 융합이 본격화되고 " 창조적 상상력 "이 가장 역동적으로 펼쳐지던 시기에 창안되었습니다. 문화콘텐츠는 디지털 융합과 창조라는 창조 경제 시대의 핵심 개념으로 창조산업 클러스터에서도 창조섹터에 위치합니다. 이후 문화콘텐츠는 지난 10여 년 동안 지식체계 확립에 이어 학문 분류 체계가 정립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저는 문화콘텐츠 창안 이래 우리 사회 최초로 문화콘텐츠 대학 순회강연 수행, 최초의 콘텐츠 관련 학회 주도적 설립에의 참여와 20여 개 관련 학회 단체 포럼 활동을 통해 산학연 콘텐츠 지식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왔습니다. 지난 2003년에는 문화콘텐츠 인력양성 종합계획(문화부 공식 프로젝트)를 제안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