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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김

“피라미드 옆에 텐트 치고 나흘간 다림질 지휘” “피라미드 옆에 텐트 치고 나흘간 다림질 지휘” 2010.08.15 16:20 입력 / 2010.08.15 19:28 수정 한·이집트 수교의 막후 … 앙드레 김의 애국심 재발견"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일류 디자이너는 국가관과 사명감이 있어야 합니다. 한국인이며 아시아인이라는 자부심이 패션에 드러나 있어야 합니다.”12일 오후 타계한 앙드레 김의 지론이다. 1966년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에서 한국인 최초로 패션쇼를 개최한 이래 그는 민간 외교사절을 자임했다. 그해 말 워싱턴 패션쇼에서는 석굴암을 모티브로 한 검은 공단 이브닝 드레스를 존슨 미국 대통령 부인에게 선물했다. 2014 겨울올림픽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2007년 5월 16일 강릉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앙드레.. 더보기
[톺아보기] 한국 이미지와 꿈을 '드자~인'한 완벽주의자 앙드레 김 묘비명에 뭐라고 쓰겠냐고 물었더니... [톺아보기] 한국 이미지와 꿈을 '드자~인'한 완벽주의자 앙드레 김 10.08.14 10:57 ㅣ최종 업데이트 10.08.14 14:28 김당 (dangk) 앙드레김, 유인경, 김봉남, 김현미 ▲ 생전의 앙드레 김 세계적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2006 세계평화축전'에서 평화를 디자인한 패션쇼를 마치고 주역 모델인 박다안 등과 함께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김당 앙드레김 본명 김봉남, 생년월일 1935년 8월 24일, 출생지 경기도 고양군 신도면 구파발리 22번지(현재 서울 은평구 구파발), 구파발에서 농사를 짓던 김진산(金辰山)씨의 5남매 중 넷째, 고양군 신도초등학교를 나와 고양중학교에 다니던 중 6·25가 나자 온가족이 부산으로 피난을 떠나 그곳에서 .. 더보기
패션계의 '하얀 거인' 스러지다 패션계의 '하얀 거인' 스러지다 송혜진 기자 enavel@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08.13 03:01 앙드레 김 별세 국내 최초 남성 디자이너로 세계와 소통한 '패션 외교관' 스타들도 무대 서려고 경쟁… 대중적 인기도 많이 끌어 마지막 꿈속에서도 그는 '새하얀' 실과 천으로 바느질 땀을 떴을 것이다. 1935년 경기도 고양에서 태어난 앙드레 김(75)은 어린 시절부터 예술에 열정을 보였다. 사람들의 말처럼 그는 오랫동안 뜨거운 열정과 활력으로 하루하루를 불꽃처럼 살았던 디자이너였다. 그는 1950년 6·25 때 부산으로 피란을 갔다. 이때 우연히 접한 영화 '퍼니 페이스'에서 오드리 헵번이 드레스를 입고 나온 모습을 보며 옷을 향한 열망을 발견했다. 이때부터 혼자 습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