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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시장

새로운 니즈와 미술관의 변화 새로운 니즈와 미술관의 변화 [특집] 미술시장은 미술산업으로 진화할까③ 관람시장의 변화 박천남 _ 성곡미술관 학예연구실장 미술관의 운영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수집, 보존, 전시 등과 같은 전통적인 역할과 기능에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미술관 이용객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미술관은 도서관처럼 조용해야 하는, 그저 엄숙하고 정적인 공간이 아니라, 언제 방문하든,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있는 즐길거리가 있는 변화무쌍한 공간으로의 변화를 요청 받고 있다. 향유자, 수용자 중심의 미술관 운영 패러다임의 변화는 국내보다는 주로 서구의 경우에서 그 예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해외 유수의 미술관들은 오래전부터 수집, 보존, 전시공간으로서의 미술관의 고전적 기능을 벗어나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창출, 제공.. 더보기
유통경로의 다변화, 시스템이 관건 유통경로의 다변화, 시스템이 관건 [특집] 미술시장은 미술산업으로 진화할까② 매매시장의 변화 김윤섭 _ 한국미술경영연구소 소장, 울산대 객원교수 최근 들어 ‘문화산업’의 중요성이 유례없이 강조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미술장르는 산업으로써도 발전가능성이 가장 높은 블루칩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림 한 점의 가격이 자동차 5000대 매출과 맞먹는 경우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만큼 미술 콘텐츠가 산업적인 측면에서나 고부가가치 창출에 있어 아주 매력적인 잠재력을 지녔다는 얘기다. 더불어 미술작품을 단순히 문화적인 향유대상을 넘어 시장논리에 따른 소비대상으로 생각하는 것도 이젠 자연스러워졌다. 다만 문화소비는 개인의 기호와 경제여건, 사회적 트렌드 등의 변화에 무척 민감하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이 부.. 더보기
감성의 시대, 아트 컨텐츠 교육이 필요한 이유 감성의 시대, 아트 컨텐츠 교육이 필요한 이유 [칼럼] 미술시장의 열린 소통을 위해 박혜경 _ 에이트 인스티튜트 대표, 미술품 경매사 "得天下英才 而敎育之 三樂也.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교육하는 것이 세 번째 즐거움이다." 맹자는 군자삼락에서 인생의 세 번째 즐거움을 교육이라 말했습니다. 특히, 문화예술을 통한 교육은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상력의 원천일 뿐만 아니라, 무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또 다른 세계를 재창조할 수 있는 밑바탕이기도 합니다. 미래를 이끌어 나갈 기업의 최고 경영자와 다양한 전문직 종사자 등 이 시대 오피니언 리더들에게는 차별화된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사고와 관점이 필요합니다. 지난해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이 시대 최고의 공학박사 배순훈 관장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