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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주의

구글 핵심 인재들, 페이스북 몰려가는 까닭 구글 핵심 인재들, 페이스북 몰려가는 까닭[중앙일보] 입력 2011.01.28 03:00 / 수정 2011.01.28 03:00 인재 블랙홀이던 구글, 이젠 관료주의 판쳐 “스타 창업주 저커버그가 좋다” 줄줄이 합류 “구글이 안전한 직장으로 바뀌고 있다.” “구글은 느리게 움직이는 회사가 돼버렸다.” “페이스북에서는 모든 일이 재빠르다.” 구글에서 페이스북으로 이직한 사람들이 지난해 말 뉴욕 타임스와 한 인터뷰 내용이다. 뉴욕 타임스는 “구글의 덩치가 커지자 내부적으로 관료주의가 심해졌고, 이에 염증을 느낀 핵심 인재들이 짐을 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때 실리콘밸리의 ‘인재 블랙홀’이었던 구글이 정보기술(IT) 업체의 새내기인 페이스북에 압도당하는 모양새다. 기업 규모가 커지면서 창의성은 떨어지고 관.. 더보기
[조지 소로스 특별 인터뷰] "월스트리트는 변하지 않았다" [조지 소로스 특별 인터뷰] "월스트리트는 변하지 않았다" 구제금융으로 주주·채권투자자·경영진 모두 살아남아 '보너스 파티' 시장은 규칙이 필요…안정유지 위해 최소한의 감독시스템 만들어야 '투자의 귀재' 조지 소로스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 회장(79)은 여전히 싸움꾼이었다. 공격적인 투자 성향만큼이나 지적 모험심도 커보였다. 그래서 주류 경제학에 반기를 들고 나섰을까. 최근 출간한 저서 '소로스 강연(Soros Lecture)'을 통해 "기존 경제학으로는 또 다른 위기(금융위기)를 막을 수 없다"며 새로운 경제철학의 전도사 역할을 자임하고 나선 모습부터가 인상적이다. '소로스 강연'은 작년 10월 닷새에 걸쳐 헝가리 중부유럽대학에서 강연한 내용을 엮은 것이다. 이 책은 곧 한국에서 '소로스 특강-이기는 패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