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의 마지막 20분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소를 잃지 않은 ‘캡틴’의 마지막 20분 미소를 잃지 않은 ‘캡틴’의 마지막 20분 베스트일레븐 | 윤신욱 | 입력 2011.01.31 11:59 (베스트일레븐=신문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2011년 아시안컵이 끝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를 뒤로하고 대표팀과 함께 귀국길에 올랐던 박지성은 3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겠다"며 대표팀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11년 동안 몸담았던 대표팀을 떠나는 심경을 전하기에 20분이라는 기자회견 시간은 짧았다. 그러나 박지성은 차분하게 대표팀 은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예정된 시간에 맞춰 기자회견장에 도착한 박지성은 수많은 언론의 카메라 플레시를 받으며 준비된 자리에 앉았고 시종일관 여유로운 모습으로 기자회견에 임했다. 워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