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마로’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대문 ‘마시마로’ 노상에 널린 ‘짝퉁’에 운다 동대문 ‘마시마로’ 노상에 널린 ‘짝퉁’에 운다 국내외 브랜드 인형 버젓이 복제 판매 문화일보 | 이용권기자 | 입력 2011.01.10 12:01 "가짜지만 장사가 되니까 팔고 사는 거 아니겠어요." 10일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간 서울 중구 신당동 동대문시장 남평화시장 로터리에는 요란한 음악을 틀어 놓은 노점상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었다. 사거리는 한파가 몰아친 추운 날씨임에도 노점들이 켜 놓은 불로 대낮처럼 밝았으며, 이들로부터 상품을 떼어 가려는 소매상과 일반인들로 북적였다. 이들이 사고파는 것은 대부분 이른바 '짝퉁'이라고 부르는 가짜 상품들이다. 해외 명품 브랜드부터 저작권 등록이 돼 있는 '마시마로', '키티' 등 국내 캐릭터 인형들이 버젓이 복제돼 팔리고 있었다. 짝퉁 상품을 팔고 있던 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