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다시 오고 싶지 않은 나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론] 다시 오고 싶지 않은 나라, 한국 [시론] 다시 오고 싶지 않은 나라, 한국[중앙일보] 입력 2011.10.10 00:24 / 수정 2011.10.10 10:51 김현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우리 선조들은 먼 곳에서 손님이 방문하면 마당부터 먼저 쓸었다. 마당에 물을 뿌리고 집을 정갈하게 정리한 뒤 손님을 들게 했다. 그게 우리의 손님 맞이 풍습이다. 그런데 중국 관광객을 맞이하는 국내 업계의 대응을 보노라면 ‘한국 좋다고 먼 곳에서 찾아온 그들을 쫓아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라는 생각이 들 뿐이다. 지난 1일부터 1주일여 동안 지속된 중국 국경절(건국기념일)을 맞아 7만여 명의 요우커(遊客)들이 한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귀국 길에 오른 그들의 반응은 여전히 ‘한국은 다시 오고 싶지 않은 나라’ 수준이다. 한 여행사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