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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코리아/문화콘텐츠와 석학

창조기업가와 콘텐츠지식네트워크

창조기업가와 콘텐츠지식네트워크

최근 서울 마포구청역에 위치한 강북청년창업센터에서 문화콘텐츠 마케팅 컨설팅 자문을 수행하였습니다.

1인 창업기업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컨설팅 프로그램은 저로서는 새로운 차원의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지난 20여 년 동안 필드에서 경험하고 지식 체계화하기 위해 노력해 온 문화콘텐츠 비즈니스 전략기획, BM(비즈니스 모델) 분석, 마케팅 4P MIX 전략 , STP 전략 분석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수행하였습니다. 

이번  총 10개 팀을 컨설팅 수행하면서 느낀 점은, 창업 예비 단계에 있는 1인 창조기업가, 창업기업가들이 문화콘텐츠에 관심이 지대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하면서 더욱 새삼 깨달은 점은 창업 초기의 고민을 분석하고 통찰하여 발생할 수 있는  RISK를 관리하고 보다 창조적인 BM을 창출하도록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창업기업가의 입장에서는 초기 단계의 아이디어에 기반한 BM과 아이템에 대해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지닌 컨설턴트의 자문을 받아 방향을 올바로 잡고,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과 경쟁환경에 대한 안목, 마케팅 전략 추진 로드맵에 대해 인식의 폭을 넓히는 일은 매우 유의미한 일이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또한 창업 초기 단계에 직면하게 되는 여러가지 문제들 특히 상품화 기획, 개발, 자금조달 등 관련 제반 관련 지식 네트워크의 구축은 매우 필요하고 중요한 프로세스로 인식되었습니다.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인사이트 역량, 시장을 보는 안목 등 이러한 지식 네트워크의 구축은 1인 창업기업가, 창조기업가들에게 있어 하루아침에 되지 않기에, 이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주는 시스템역시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벤처의 경우도 이미 우리가 경험하였듯 참신한 아이디어나 비즈니스 모델을 초기 단계 이후 지속적으로 고도화, 구체화 해서 투자 유치를 하고, 사업이 실현 단계에 진입, 시장의 변화를 극복하면서 성장 단계로 나아가는 일이 쉽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요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일자리 창출의 대안으로 벤처 중기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1인 창조기업가의 육성도 많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저는 벤처 중기나 창조기업가들을 제대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식 기반 창조 경제의 생태계로서 콘텐츠 클러스터, 트러스트, 매니지먼트 등 지식네트워크 체계의 사업 환경의 조성이 매우 절실하며, 정책적으로도 이 부분을 핵심 과제로 인식하고 최우선 과제로 진행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환경을 전문가들에 의해 제대로 구축되도록 하는 일은 과거 산업화 시대 포항제철(현 포스코), 경부고속도로 등 인프라스트럭처를 건설하는 일과 같으며 그러한 비중으로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여기서의 전문가는 시장과 현장에서 20여 년 경험과 지식을 축적하고 산학연관 지식 네트워크를 구축하였으며, 콘텐츠 클러스터 전략 분야의 전문 지식과 역량을 축적한 사람을 말합니다.

창조산업 클러스터와 콘텐츠 지식 네트워크는 1인 창조기업가, 창업기업가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토양이 된다고 하겠으며, 이러한 창조기업가와 벤처 중기들이 성장하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고 하겠습니다.

전충헌 Dream
코리아디지털콘텐츠연합
kodic@kod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