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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발원지 개발 방안 모색

삼수발원지 개발 방안 모색  

오늘 본사 주최 ‘태백 삼수발원지 가치·생태문화 콘텐츠 개발’ 심포지엄

2010년 10월 08일 (금)  박창현  
  
태백지역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삼수(三水)발원지의 가치와 개발방안을 조명하는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이 마련돼 주목된다.

강원도민일보사는 8일 오후 2시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태백 삼수발원지 가치와 생태문화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태백지역에서 처음으로 학계와 생태환경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백에 소재한 민족의 젖줄 한강·낙동강·오십천 발원지의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주제발표 및 토론회 순서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장동호 공주대교수 ‘태백 삼수발원지 선정근거와 지형학적 의미’ △김도현 강원대 강사 ‘태백산문화권과 삼수발원지’ △신정섭 한국생태문화연구소장 ‘발원지 생태문화콘텐츠 개발방안’ △강명혜 숭실대 강사 ‘삼수발원지 특징 및 의미 그리고 스토리텔링’ 등 4가지 분야로 발표된다.

이어 토론시간은 배재홍 강원대교수의 사회로 김성현 한국생명문화원장, 박종관 건국대 교수, 배선학 강원대 교수, 이철희 한국관광공사 강원도 관광정책관, 이한영 태백시의원, 박미현 강원도민일보 기획국장이 태백 발원지문화의 활성화방안을 놓고 열띤 질의와 응답시간을 갖는다.

이들 발표자와 토론자는 발원지와 관련된 지리, 지형, 역사, 문화분야 등에서 폭 넓은 이해와 전문가적 식견을 제시할 것으로 보여 향후 태백시민과 지역청소년의 교육자료로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태백시는 최근 여론조사결과와 김연식 태백시장의 지시에 따라 조만간 철쭉제를 폐지하고 발원지문화제를 발굴하는 축제 개편안을 마련할 예정이어서 이번 발원지 심포지엄에 쏠리는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한강과 낙동강 발원지가 소재한 태백의 문화적가치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지만 이에 맞는 학술적 정비가 부족한게 사실”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발원지 문화의 가치와 관광자원화 방안을 보다 체계적으로 축적해 나가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백/박창현 chpark@kado.net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