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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덕분에 시가총액 톱5 진입

애플 아이패드 덕분에 시가총액 톱5 진입

연합뉴스 | 입력 2010.03.07 09:36 |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성용 특파원 = 미국 애플사가 지난 5일 미국 등지에서의 아이패드 시판 일정을 공개한 뒤 애플의 주가는 주당 8.24달러(3.9%) 상승, 218.95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의 주가가 218.9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시가 총액은 1천985억달러로 높아졌고 시가 총액 면에서 애플은 미국 기업 `톱5'에 진입했다고 CNN머니가 전했다.

6일 CNN머니닷컴에 따르면 미국 기업 시가 총액 1위는 엑손모빌로 3천142억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로 시가 총액이 2천507억달러에 이른다.

시가 총액 3위는 월마트로 2천63억달러이며 애플은 월마트에 이은 4위에 올랐다. 5위는 버크셔헤서웨이로 1천954억달러이다.

미국 IT 대표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주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 총액을 넘어서기 위해선 주가가 주당 276달러로 높아져야 한다.

다만 지난 5년간 MS와 애플의 시가총액 변동치에 근거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큰 변동이 없는 양상인 반면 애플은 2005년 3월 400억달러를 밑돌았으나 현재 2천억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CNN머니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시가 총액이 500억달러 가량 차이가 나지만 애플의 주가 상승세에 비춰보면 갈수록 격차가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ks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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