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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김제지평선축제' 7개분야 77개 프로그램 확정

'2010 김제지평선축제' 7개분야 77개 프로그램 확정
    기사등록 일시 [2010-08-13 12:54:44]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2010 김제지평선축제(10월 6일~10일)'의 일정별 세부 프로그램으로 7개분야 77개행사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체제에 돌입했다

13일 김제시에 따르면 동양 최대 수리시설인 벽골제를 중심으로 펼쳐질 이번 축제는'글로벌(Global) 명품축제 비전 2010'을 슬로건으로 대동적 이슈(Issue)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콘텐츠(Contents)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차별화된 참신한 내용으로 함께하는 대동 어울림에 중점을 뒀다.

대형 이슈 프로그램인 '벽골제 전설 대동 쌍룡놀이'는 벽골제 전통설화 쌍룡의 스토리를 테마로 기동성과 예술성을 강화한 쌍룡을 신규로 제작하여 화려함과 웅장함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며 김제지역의 농경문화와 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벼고을 퍼레이드 대동 입석 줄다리기'는 시연자와 관광객이 직접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는 한바탕 재미난 퍼포먼스로 연출된다.

또 지난해 세계 기네스 기록도전으로 최대 이슈가 되었던 '지평선 연 날리기'는 가족과 친구, 연인 모두의 꿈과 희망을 싣고 날마다 테마가 있는 '비전 2010 우정·희망·화합·사랑 연날리기'로 새롭게 꾸며졌다.

지역 문화자원을 특화한 체험프로그램은 '지평선 쌀 막걸리 체험'과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농업과 자연을 배울 수 있도록 벽골 설화와 함께 3D영상으로 만나는 '벼고을 도작문화 사이버 체험' 등 다양한 컨텐츠로 마련된다.

지난해 관광지로 지정된 벽골제 행사장은 8개의 테마존을 설정하여 옛 생활모습을 직접 재현한 '전통가옥체험마을', '황토 사랑방', '명인학당 선비문화체험', '글로벌 전통혼례체험', '벼고을전통차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벽골제를 밝히는 쌍룡 횃불놀이', '지평선에 타오르는 불의 눈' 등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황배연 문화홍보실장은 "전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세계의 축제를 향하여 힘차게 도약하기 위한 풍성하고 특색있는 알찬 프로그램 준비를 마쳤다"며 "새만금 중심 도시임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새만금과 함께하는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으로 코스모스 400리길, 망해사 해넘이, 금산사템플스테이 등 코스별 체험행사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99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