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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생태계/Contents Technology

“포토그래퍼 빰치네” 애플, 사진편집툴 ‘애퍼처3’ 출시

“포토그래퍼 빰치네” 애플, 사진편집툴 ‘애퍼처3’ 출시

경향신문 | 경향닷컴 손재철 기자 | 입력 2010.02.26 17:54 | 수정 2010.02.26 18:12

 

애플의 강력한 사진 편집 관리 프로그램인 '애퍼처3'가 국내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 26일 애플 프로젝트 매니저인 셈러가 새로운 개념의 사진편집 관리 애플리케이션인 '애퍼처3'에 대한 데모를 선보이며 특장점들을 설명하고 있다.애플코리아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델에서 전문가급 브러시 효과를 비롯한 얼굴 및 장소 인식이 가능한 64비트 애플리케이션 '애퍼처 3'를 발표했다.

이번 '애퍼처 3'에는 지난해 애플이 선보인 '아이포토 09'의 차세대 사진 관리 기능들이 탑재돼 있어 편리한 앨범 및 라이브러리 관리 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후보정 기능이 뛰어나 일부 이미지 변환은 물론이고 미리 설정해 놓은 조정프리셋을 이용하면 포토그래퍼가 찍은 수준의 결과물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전체 라이브러리 내 사진들을 분석해 인물별로 사진을 나열하거나 선택한 프로젝트에서 기간별, 주제별 원하는 방식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제공되는 장소 기능은 '아이포토'처럼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데이터를 활용해서 사용자가 어떠한 경로로 촬영지를 움직였는지를 구글맵을 통해 보여 주고 있다.

▲ 애플의 '애퍼처3'에 내장돼 있는 촬영 장소 인식 기능은 구글맵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도상에 사진을 찍은 곳을 표현해 주고 있다.

박정훈 애플코리아 부장은 "'애퍼처 3'는 '아이포토 09'와 더불어 전 세계 포토그래프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사진편집 관리툴로 일반 초보자들도 손쉽게 학습이 가능하게 직관적으로 설계된 것이 장점이다"며 "특히 슬라이드쇼는 애플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6개의 테마를 비롯해 다양한 편집 기능이 담겨져 있어 (사용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업그레이드 된 브러시 기능은 15가지의 'Quick Brush'를 통해 간단한 터치만으로 디텍트한 마킹과 후보정을 지원하고 잃어버린 색감을 찾아주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밖에도 '아이무비'와 같은 화면 전환 효과와 포토 슬라이드쇼를 아이폰, 아이팟 터치, 아이튠스로 내보내기 등 기존 버전과 달리 총 217여개의 새로운 기능들로 개선됐다.

한편, 국내 출시가는 26만9000원으로 기존 32비트 애퍼처 버전 1, 2일 경우에는 업그레이드판(12만9000원)을 이용하면 된다.

▲애플 사진편집툴 '애퍼처 3'
< 경향닷컴 손재철 기자 son@kha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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