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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지원/지자체 정책

지자체 문화콘텐츠 창업지원 본격화

지자체 문화콘텐츠 창업지원 본격화
경북, 문화콘텐츠지원센터 건립·창업지원 등 조례 제정
광주시, 기획창작스튜디오 지원사업 대상작품 8개 선정  

문화콘텐츠산업이 차세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부각됨에 따라 지역자치단체의 문화콘텐츠 창업지원이 본격화되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 7월8일 문화콘텐츠 창업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조례’를 공포했으며, 2011년까지 문화콘텐츠지원센터를 건립하는 한편, 해당 분야 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된 ‘경북 문화콘텐츠 정책포럼’을 활용해 ‘경북문화콘텐츠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경상북도는 우선 지난해부터 194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융합형 문화콘텐츠 발굴과 창업ㆍ보육을 지원하기 위한 ‘경북문화콘텐츠지원센터’ 건립을 2011년 완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원센터에는 창업보육실을 비롯해 멀티미디어실, HD영상제작실, 디지털아카이브실 등을 갖춰 정보기술와 문화콘텐츠산업 간의 창의적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유도하는 한편, 현재 운영되고 있는 안동시영상미디어센터, 안동디지털콘텐츠박물관, 한국국학진흥원 등과의 연계를 통해 지원센터가 경북문화산업의 허브기능을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7월8일 공포한 ‘경상북도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조례’를 통해 문화콘텐츠 창업을 촉진하고 성장ㆍ발전을 지원한는 한편 해당 분야 기업에게 △입주공간 △고용 및 교육훈련 보조금 △임대료 △첨단기술과 장비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교육ㆍ훈련 △국내외 문화콘텐츠 전시호 참가 및 홍보 △로케이션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중앙과 지역의 학계ㆍ연구소ㆍ업계 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된 ‘경북문화콘텐츠 정책포럼’에서 지난해 발굴한 과제 가운데 ‘문화콘텐츠 3D기능성게임 개발사업’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3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올해에는 중장기 발전 전략인 ‘경상북도 문화콘텐츠 육성전략’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10월경에 발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최근 “문화콘텐츠 기획창작스튜디오 운영지원사업에 애니메이션 부문 ‘그레이트토이 디비두’, ‘도토리탐정 아키’, ‘하늘에서 내려온 친구 뿔라’, ‘페이퍼짱’ 등 4개 작품과 게임 부문 ‘디펜더스’, ‘파인딩메모리’ 등 2개 작품, 만화 부문 ‘실버애로우’, ‘암브로시아’ 등 2개 작품 등 총 8개 작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작에는 각각 1억원 내외의 제작지원금이 주어지고, 광주콘텐츠창업보육센터의 시설ㆍ장비를 지원받아 지역 문화콘텐츠 기업으로 창업하게 된다.

‘문화콘텐츠 기획창작스튜디오 운영지원사업’은 문화산업 분야의 능력 있고 젊은 창작인을 발굴해 창작기획에서 제작지원까지 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문화콘텐츠 전문 창업지원 사업이다.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지원사업으로, 해마다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올해에는 접수 결과 총 38개 써니사이드의 애니메이션 ‘아기고릴라 둥둥’, 메이엔터테인먼트의 뮤지컬 ‘화려한 휴가’ 등이 있다.

광주시 문화산업과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우수한 작품이 접수되고 선정돼 지원사업이 전국의 대표적 문화콘텐츠 창업지원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선정팀은 향후 지역내 문화산업을 이끌 창조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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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창업경영신문 http://www.s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