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모바일 1인 창조기업' 1만개 키운다 |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
정부가 오는 2012년까지 모바일 1인 창조기업 1만개를 키우는 방안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청은 30일 서울대학교에서 '애플리케이션(앱) 창작터' 개소식을 열고 모바일 1인 창조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중기청은 우선 서울대 등 전국 11개의 앱창작터를 지정해 모바일용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을 교육하고 개발활동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곳에서는 매해 4천500명의 초급개발자를 무료로 교육하고, 이 중 우수 교육생은 SK텔레콤, KT 등 이동통신사의 전문개발자 교육과정과 연계해 전문가로 양성한다. 개발된 앱의 상품화를 위해 '글로벌 앱 지원센터'를 설치해 해외 시장 개척을 돕고, 정부에서 운영 중인 각종 지원시책을 모바일 앱으로 만드는 등 공공부문 앱 시장을 늘려갈 방침이다. 앱개발자들이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정보를 전면 공개하도록 관련 법령을 정비하고, 게임은 사전등급분류심사를 원칙적으로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기업당 3억원까지 총 300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100억원 규모의 1인 창조기업 멘토링 펀드를 만들어 개발 자금도 든든하게 뒷받침될 수 있도록 했다. 김동선 중기청장은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1인 창조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 중"이라며 "내후년까지 1인 창조기업 1만개를 양성하고 세계적인 히트 소프트웨어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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