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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측근들 밝힌 7인의 깨알 실상 이랬다

‘무한도전’ 측근들 밝힌 7인의 깨알 실상 이랬다

뉴스엔라이브 | 뉴스엔 | 입력 2011.02.12 11:50 |

[뉴스엔 이수연 기자]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어느덧 7년의 역사를 세웠다. 2005년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 '무리한 도전'을 거쳐 자리잡은 '무한도전'.

'무한도전'의 성장에는 연출 및 제작진, 스태프 등의 노고와 연기자들의 노력을 적절히 버무려져 현재까지 올 수 있었다. 특히 연기자들 일곱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은 매주 '무한도전'을 통해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멤버들은 개개인의 능력이 출중하겠지만 7명이 다 모였을 때 그 빛을 발하는 가운데 주변에서 살펴본 일곱 멤버들은 어떨지, 방송과 별반 차이가 없을지 알아봤다.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재석은 항상 '어떻게 하면 웃길까'만 고민 또 고민하는 국민MC다. 오랜 무명시절은 거친 유재석은 겉보기와 달리(?) 강인한 체력으로 장시간 녹화에도 끄덕 없다. 또 타인을 배려하는 탁월한 능력을 지닌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쩜오 박명수는 평소에도 방송 그 차체의 모습이 전부. 측근들은 버럭하는 박명수의 성격이 오히려 뒷끝 없고 편하다는 것. 숨김없이 내뱉는 박명수 덕에 즐겁고 속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은근히 잔정이 많은 사람이라고.

불혹을 넘긴 정준하는 한창 쿨가이로 변신했지만 특유의 꽁한 성격을 쉽게 고치지 못했다. 특히 4대 독자에 누나가 2명이나 있는 정준하는 가족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다는 전언.

정형돈은 과거 평범함의 극치를 달렸지만 어느덧 '미존개오'로 등극했다. 과거 말 한마디 못할 때도 있고 방송에 얼굴 비추기가 힘들었지만 열심히 한 만큼 많이 성장했다고 입을 모았다. MBC 내에서도 6년 동안 성실히 방송한 개그맨으로 인정받고 있었다.

이 외에도 노홍철은 매우 똑똑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유의 사기꾼(?) 기질이 있지만 영민하고 두뇌 회전이 빠르다. 하하는 까불거리는 캐릭터와 달리 예의 바르고 멤버들한테 깎듯이 하기로 유명. 길은 늦게 들어온 만큼 누구보다 프로그램을 위해 노력하고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최근 진부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 '무한도전'은 '타인의 삶', '무도판 TV는 사랑을 싣고', '동계올림픽' 등 새로운 아이템과 포맷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앞으로 계속될 일곱 멤버들의 아름다운 질주에 시청자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수연 dream@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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