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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대한민국의 미래는 과학자들에 달렸다”

MB “대한민국의 미래는 과학자들에 달렸다”

서울경제 | 입력 2011.02.08 16:19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차세대 이동통신기술 개발자를 청와대에 초청해 "대한민국의 미래는 과학자들에 달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차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시연에 성공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및 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우리나라는 여러 점에서 과학자들이 일하는 환경이 썩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 어려운 환경 속에도 국가적 소명의식을 갖고 있어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여러 성과에 대해 아주 높이 평가한다. 대한민국의 살길은 과학기술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다"며 "4세대 이동통신 성과를 보면서 미래를 향한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앞으로 10년, 20년 살아갈 길이 바로 여러분 과학자들의 기술개발에 있다"면서 "그런 점에서 여러분의 성과가 대한민국 미래에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결국 과학자들에게 미래가 달렸다고 볼 때 불안한 것은 이공계를 기피하는 것"이라며 "젊은 우수한 사람들이 이공계에 들어가고 석ㆍ박사가 돼 이 분야에서 계속 보람을 느끼면서 일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정부의 과제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에 김흥남 ETRI 원장은 "ETRI는 IT 국가대표팀"이라면서 "축구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 처럼 멋진 골과 금메달로 성과를 내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설 연휴 이후 가장 빠른 시일 내 이들과 오찬 일정을 마련하라고 지시할 만큼 큰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일정 마련을 직접 지시하면서 "우리가 세계 1등을 목표로 하는 종목 중의 하나가 바로 IT 관련 분야고, 4세대 시스템도 현재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계속 1등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한 참모는 전했다.

간담회에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 이각범 국가정보화전략위원장, 오해석 청와대 IT특보 등이 참석했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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